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 EDWARDO
오늘은 왠지 이책이 생각이 나네요~
어른이란 이름을 특권처럼 생각하고 나도 모르게 횡포처럼 휘두른 적은 없는지
이시대의 권력층이 보여주는 다양한 군상에 느껴지는 상실감에 특별히 더 생각이 나는지도...
Kate Greenaway상을 두차례나 받은 영국을 대표하는 Illustrator중 한 명인 존버닝햄(John Burningham)의 그림책입니다. 영어원서와 번역본입니다.

책속의 에르와르도는 그저 평범하기 짝이 없는 아이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고, 아침을 먹고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놀고.. 그리고 가끔 말썽도 부리고
장난도 쳐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구쟁이지요.


이야기는 에드워드가 저지르는 말썽에 대응하는 어른들의 반응을 중심으로 풀어갑니다.
Sometimes Edwardo would kick things.You're a rough boy, Edwardo, you are always kicking things.You are the roughest boy in the whole wide world; Edwardo became rougher and rougher. / 가끔씩 에드와르도는 물건을 발로 찼어./ 그럼 버릇없는 녀석, 늘 물건을 발로 차지. / "세상에서 가장 버릇없는 녀석"이라는 소리를 어른들이 하지. 그럴 때마다 에드와르도는 점점 버릇없게 굴었어.... 이야기는 시시 때때로 말썽을 부리는 에드와르도를 통해 보통의 우리 아이들의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에드와르도의 행동 하나하나에 어떤 대화의 모습보다 화를 내고 다그치는 어른들의 모습과그 결과 더욱 말썽을 부리게 되는 에드워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보통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에드와도는 가끔씩 시끄러운 소음을 내며놀기도 하지요. 그 광경을 본 어른이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녀석이라고 에드와도를 비난하자 에드와도는 점점 더 시끄러운 아이가 되어 가구요.
가끔 에드와도는 놀이를 하다가 어린 아이를 밀 때가 있답니다. 그 모습을 본 어른이 세상에서 가장 비열한 녀석이라고 에드와도를 비난하자 에드와도는 점점 더 비열한 행동을 하게 되구요.

또 가끔은 동물을 학대하거나, 방을 어지럽히거나, 안 씻어서 더럽고...
에드와도에 대한 비난이 점점 심해지다가 결국은 모든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너는 이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녀석이야!"라고 에드와도를 비난하게 됩니다.

/ Edwardo was good at growing things and he was asked to help people with their garden..
그러던 어느날, 에드와르도가 늘 그랬던 것 처럼 처럼 길가에 놓여있는 화분을 발로 뻥 찼는데,
그 화분이 슝~ 하늘을 날아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그 모습을 본 어떤 어른이 에드와도에게 꾸짖기는 커녕
"멋진 정원을 만들려고 하는구나"라고 칭찬을 해주게 됩니다.
그러자, 에드와르도는 식물들을 가꾸는데 큰 흥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정원을 가꾸는 많은 사람들이 에드와도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지요.
그 일로 인해 에드와르도는 식물을 가꾸는데 자신감을 가지고 식물들을 잘 돌 볼 수 있게 됩니다.


또 어느날엔 동물을 괴롭히기 위해 지나가는 개에게 물을 끼얹었는데,
개주인은 오히려 진흙이 묻은 개를 깨끗이 씻어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동물들을 위해주는 착한 아이라고 칭찬을 했습니다.
그 후부터 에드와르도는 모든 동물들을 깨끗이 씻겨주고 잘 돌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에드와도는 자신이 잘못한 일을 주위 사람들이 혼내지 않고 칭찬을 해주자 방을 깨끗이 청소하고, 어린 아이들도 잘 돌보며, 옷도 깨끗하게 입고 다니는 착한 아이로 점점 변해갔습니다.


이제 모든 사람들은 에드와르도를 한 목소리로 칭찬합니다.
"너는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아이야!"
에드와르도는 원래부터 가장 사랑스런 아이였으며
그런 아이의 사랑스런면을 더욱 부각시키고 스스로 그렇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 준것이 바로 어른들의 칭찬의 힘이었지요.
백지장에 그림을 그려나가듯 자신의 인격과 성격을 하나하나 형성해 나가는 어린 아이들에게
비난보다는 칭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내용입니다. .
책을 읽을때마다 반성하고 새롭게 다짐을 하게 됩니다.왜이렇게 간단한 진리를 매순간 신기하게도 이엄만 잊어버리는 걸까요?'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 에드와르도'란 한글책으로 번역된 걸 먼저 보았어요.그러면서 그동안 그렇게 하지 못 했던 순간순간 어리석었던 스스로를 되짚어보고 반성하게 되더군요.아기때부터 넘치는 칭찬으로 키운다고 생각했는데..정말 갈수록 칭찬보다는 강요하고 따지고 꾸짖게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게 되더라구요.오늘 또다시 반성하게 됩니다.^^*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2&number=68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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