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알뜰교육이란 말은 적절치 않을지도 모르겠군요. 사실은 가난한 부모를 둔 우리 아이의 프라이드를 지키기 위해 선택한 상큼한 단어지만^^ 인정해야한다면 알뜰한게 아니라 가난한거겠죠^^;; 더구나 요새처럼 미디어를 접하다보면 현실보다 더 과장된 듯한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아이의 교육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죠. 경제적인 여유의 없음이 정서적으로 파장되지 않도록 노력중이지만 글쎄요.. 잘될지는 모르겠네요^^ 어째거나 돈이 없다고 해서 교육을 포기할순 없지요. 거꾸로 돈이 있다고 해서 교육을 돈으로 살수는 없는거겠죠 교재를 사거나 훌륭한 놀잇감은 살수 있겠지만요. 저같은 경우 조기이건 아니건 아이의 교육에 과다한 지출을 할만한 입장도 아니지만, 그럴수 있다하더라도 찬성하는 쪽은 아닙니다. 개인의 가치관이 모두 틀리겟지만요. (저의 가치는 대부분 경제논리가 적용되죠^^) 국가에서도 사교육에 대해 도와줄 형편이 안되는것 같으니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할것 같아서 저는 이렇게 실천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일단 아이에 대한 욕심을 버리는게 필요하더군요. 이부분은 말을 쉽지만 실제로 그런 자세를 갖기가 힘들더라구요. 기대치를 한참 낮추면 맘도 편해지고 돈도 안듭니다^^ 인터넷의 장점을 십분 이용해려고 해요. 어떤 분들은 이 쑥쑥 사이트를 이용하게 되면서 지출이 오히려 늘었다고 하시는데.. 글쎄요... 저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않더군요. 물론 이 사이트 외에도 좋은 사이트는 너무나 많죠. 그러나 이 이벤트 아이디어는 어느 분이 생각해내셨는지 돈으로 살수 없을 만큼의 놀라운 노하우들이 공짜로 즐비하죠. 이것만 이용하고 실천해도 수십만원대의 교재들과는 비교될수 없으리라 확신하거든요. 또 하나 도서관을 이용하는거에요. 일단 영어도서 같은 경우는 예외겠죠. (유감스럽게도 아직은 구비된 도서가 없죠?) 우리의 도서관 역시 사정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이용하다보면 가게에 도움이 좀 되더라구요. 무료 세미나 찾아다니기. 물론 이경우 혜택을 받는건 한정된 지역에 사는 경우인데요. 저도 나름대로 찾아 다니면서 배우려고 합니다. 엄마가 공부하기. 아이가 놀면서 공부하려면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하더군요.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대체로 이경우 가장 확실한 Saving 방법이죠. 영어원서 사논건 본전 생각 안날때 까지 활용하고 또 활용한다. 영어책은 기껏해야 페이퍼백인데도 국내도서보다 훨씬 비싸잖아요. 돈 생각 안날때까지 요리저리 스토리텔링을 해서 읽어주는거에요. 누구가 무엇을 샀다, 옆집애가 어떻게 공부하더라, 친척애는 몇살때 글을 떼었다.. 하는 얘기들에 대해 무심하기. 저는 이경우는 쉬운데요. 원래 남의 말을 잘 안듣는 성격^^이어서 누가 뭐라해도 별 반응은 없죠. 마지막으로 돈을 써야 할때는 꼭 있어요. 돈을 주고도 못 얻을만한 가치일때는 돈을 많이 써도 아깝지않죠. 그때를 위해서 열심히 쎄이빙한다. 사실 제가 언급한 것들은 주부라면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실천하고 계신 것들일거에요. 행동지침이라고 할 것까지도 없죠. 스스로 자신에게 리마인드 시키기 위해 그런 자세를 잊지 않으려고 한번 써봤습니다. 다른 알뜰에 관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보드에 꼭 올려주세요. 저같이 어설픈 초보맘들을 위해서요^^ 암튼 이 게시판의 상설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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