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 좋죠..?
다들 어찌 지내시는지요.? 오월 달은 어린이 날을 시작으로,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정말 특별한 날도 많고 행사도 많네요.
저도 5월 초부터 시댁에, 친정에 인사드리러 가고 가족 여행도 다녀왔어요. 짐을 쌌다 풀었다 정신이 없었습니다. 여행할 때는 좋으나 집에 돌아오면 짐 풀기부터 시작해서 밀린 빨래까지 할 일이 너무 많네요. 그래서 주부인 저로서는 너무 행사가 많은 것도 좋지만은 않답니다. 다른 쑥맘님은 어떤 마음이실까..?
그래도 오랫만에 느긋하게 가족들과 여행 다녀오니 기분은 좋습니다.
여행하는 동안도 좋지만, 갔다와서 사진을 정리하며 다시 그 감동을 느껴보는 것도 큰 기쁨인 것 같아요.
자연과 어우러져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아이들과 같이 읽을 만한 책 하나 소개하려구요.
너무 유명한 책이라 소개라고 하기도 뭣하지만..
이 책 언제 구입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책입니다. 얼마전에 다시 꺼내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Guess How Much I Love You)은 판매 첫해부터 인기가 많았으며 영국,미국은 물론 전세계를 통해 200만부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번역되어 한동안 베스트 셀러 자리를 차지 했었죠.
잠자리에 들기 전, 아기 토끼와 아빠(또는 엄마) 토끼가 서로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몸으로 보여주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책 입니다. 책 전체가 대화체로 되어 있으며 각 페이지 마다 글과 그림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초록색과 갈색이 어우러진 잔잔한 수채화가 이야기를 더욱 포근하고 정감 있게 만들어줍니다.
사실 이 책에는 [as.....as I can...] 과 같은 유용한 표현들이 많이 나와있지만, 이런 표현들을 언급하기에도 너무 미안할 만큼 책 자체로도 너무 좋습니다.
책의 내용부터 그림까지 엄마의 마음에 꼭 드는 책 입니다. 은은한 달빛 아래 잠든 아기 토끼에게 살며시 뽀뽀하며 아기 토끼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마지막 장면은 가슴까지 뭉클하게 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가족간의 사랑을 이야기 해주고, 감동을 전해 주고 싶어 다시 이 책을 꺼내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엄마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팔을 뻗고, 높이 뛰면서 신나하더군요.
자기가 더 높다고, 책상위, 피아노위 할 것없이 높은 데 골라 올라가서 팔 뻗고.. 이런 감동적인 책에 어울리지 않게 신체 활동을 즐겼답니다. 그리고 팔을 움직일 수 있게 토끼를 만들어서 리텔링도 해 주었습니다.

요즘 어떤 책 읽히고 계세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이런 책 추천해 주시와요..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2&number=67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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