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이 맨날 하는말이 있다지요...
' 송아지는 태어나자마자 조금 있다가 뛰어다니는데...
사람은 .... 20년 가까이 돌봐야 그나마 자기 앞가림 겨우 한다고... '
울집 1호 2호는 정말 아무것도 모를때 무대포로 키운것 같아요...
물론 그때도 울 령돌이들 정말 이뻐했지요....
그런데... 그 뭐랄까....
지금 느즈막히.... 터울지게 키우고 있는 녀석...
이제 막 21개월이 되어가는... 녀석을 키우면서..
정말.... 말로 표현 못할 기쁨과 행복을 누리고 사네요...^ㅡ^
그냥... 마냥..... 이쁘기만해요....
1호2호 키울땐.... 아이들에게 짜증도 많이 부린 엄마였는데...
어쩜 울 3호에겐... 이리도 너그러워질까요??
하루종일 징징대도 짜증이 안나요....
힘은들지만... 정말 눈꼽만치도 짜증이 안나요.....
신기하지요??
울 3호를 키우면서....
1호2호가 어떻게 자랐는지... 몇개월때 걷고... 말하기 시작했고...
정말 가물가물 하더라구요....
그렇게까지 생각이 않날까요??
울집 3호...
99일째 되던날 첫 뒤집기 성공후....
21개월이 되는 지금까지의 성장단계들 무사히 잘 넘겨가고 있네요...
책을 엄청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만...
스맛폰의 세계에 발을 들이시더니만...
"딱 한번만! " 을 외치면서...
할머니... 아빠... 엄마....오빠들에게 번갈아가며..
졸라대는.... 응큼함을....
"진짜 한번만이야?"
"아니! 딱 세번만"
"진짜야?"
"아니 네번"
요로고 있는 3호.....
안된다고 하면...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시며...
"쩝쩝쩝 (마더구스클럽중에 점프 점프 점프가 나오는 것을 발음이 안되니..)
엉 엉 엉~~~~~~~"

책은 이제 그만 찢을 때도 되었건만....
엄마를 쳐다보며 쭉쭉 찢어대는....

거기에 한단계 발전하여...
책장마다 풀로 붙이시는......
이제는 시작할때인가 봅니다...
제대로된 독서교육...ㅋㅋㅋ
이제 제법 앉아서 제가 지시한 내용을 이해하고 노력하려고 하니...
하루에 10분? 그것도 힘들면.. 주말에 30분?
아이와 함께 작은거라도 해봐야겠어요~~~
풀은 책에다 칠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만들때 붙이려고 사용하는것이고...
찢는것은 찢어도 될만한 것을 찢어야 하는것이고..
요런것들을 알려줘야 할때가 온것 같아요....
이제 요 칼럼방도 울집 막둥이랑 채워가기 시작하겠네요...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하구요...




그렇게 울 막둥이... 진짜 많이 컸네요....^ㅡ^
울집 1호 2호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말이에요....
오늘은 잡다한 이야기만....~~~~~~
모두들... 행복한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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