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한 우물만 파고드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니,,그게 아니고 조금 편집적일 정도로 좋아하는 분야가 한정되어 있다고나 할까,,아니면 일단 통하면 심하게 몰입한다고나 할까,,뭐 그런 취향요.
나이가 들수록 감정적인 소모에 지레 지쳐서,,그저 무난한 책을 읽고, 무난한 드라마를 보게 되더군요.
젊었을 때는,,,안그렇지요..
파블로(제 큰아이 닉넴입니다^^)도 그런 면에서는 정상적인 것 같아요..이렇게라도 생각해야지 요즘 어린 것들의 취향을 도통 이해할 수가 있어야 말이지요...쩝.
분노와,,착란,,복수,,,,,,,죽음,,유체이탈,,영의 세계,,,이거이 어둠의 자식도 아니고,,,뭐 이런 세계와 상당히 밀착된 상태로 지난 3년을 보낸 파블로가 좋아했던 것 중 그나마 제가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었던 부분이,,,,,셰익스피어입니다..ㅠㅠ
첨부터 좋아했던 것이 아니예요..
시작은 요 위의 CIDEB로 했었어요..그 때까지 나레이터 한사람이 읽어주는 오디오북만 거의 했던터라 라디오 드라마처럼 여러 사람이 역을 바꿔가며 읽어주는 것이 참 신선했지요..
거기다 셰익스피어나 디킨즈 등의 오디오북은 미국쪽보다는 유럽쪽이 훨 낫습니다^^
그 사람들은 나면서부터 그의 정서를 함께 타고나는 것인지...대문호에 대한 예의로 더 성심껏 녹음에 임하는지,,잘 모르겠습니다.
중학 2학년때까지 이거 하나로 참 많이도 들었습니다..아! 같은 출판사의 맥베스도 들었군요..
중3이 되었을 때 원전으로 직행했답니다... 그러면서 병렬진행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햄릿과 관련된 것은 모조리 해보자고 작정을 하니 세상에,,,참 많기도 하더이다..ㅠㅠ
그 중에서 영화 몇 편,,,셰익스피어 극단을 거친 연기자의 햄릿으로 골라서 보았구요,,,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작가에 아주 많이 근접한 것을 느끼게 되고는 했었습니다.
이 아저씨,,아시지요?
로렌스 올리비에의 햄릿입니다...
햄릿을 현대식으로 재구성(?)해서 만든 영화인데 대사는 거의 원전 대사를 구사한답니다..
파블로는 특히 오필리아에 집중을 해서 연기를 서로 비교하고 분석하는 것을 즐기더군요..
비극을 가장 비극답게 연기하는 것,,,,,감상의 포인트였나 봅니다.
영화입니다..
제가 멜 깁슨을 참 좋아해요..
리쎌 위폰..ㅎㅎㅎ 보고 또 보고,,,스트레스가 일정량을 넘을 것 같으면 또 보고,,,^^
그가 연극배우 출신이라는군요...흠...
이 영화의 맛은 또 달라서 하여튼 줄줄이 줄줄이,,,이건 이렇고,,저건 저래서 어쩌고,,,중3,,,나름 곡절이 있던 시기를 덕분에 잘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파블로가 맞다고 인정을 헙니당^^
요기서부터는 가이드북입니다..
요 밑의 책은 실은 제가 잘 모르는디 그림이 이뻐서 올린 것이구요^^
SparkNotes의 스터디 가이드입니다...이것 역시 해본적은 없습니다.
단편적인 리딩 컴프리헨션으로 문제가 출제되어 있었던 햄릿의 독후활동이 참 미약했지만 아마존꺼정 동원하면서 주문했던 스터디가이드는 아직도 잠자고 있습니다.
기껏 인생을 통털어 가장 날카롭게 아이에게 각인된 그 감동을 문제 몇 개로 흐리고 싶지 않았다고나 할까,,,게을렀다고나 할까,,,하하하^^
이 밖에,,,Activities & Puzzle~~~e-Notes.com에서 제공함...요기~
지금까지는 같은 책을 수직레벨로 구성하고 다시 다른 장르로 수평 진행한 예입니다.
이 지구상에 유독 셰익스피어의 작품만은 유독 많아서, 디킨즈와 비교할 때 셰익스피어는 하나의 작품으로 요리조리 다각도의 진행을 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구요,,,더불어 더 좋았던 것이 다시 셰익스피어의 비극에 초점을 맞추고 확장해갈 때에 CIDEB시리즈가 의외로 효자노릇을 해주어, 맥베스, 오델로, 로미오와 줄리엣,,등등에서 비슷한 레벨로 오디오북을 출판해준 덕을 톡톡히 보았답니다.
다만, 같은 시리즈에서 리어왕을 구할 수가 없어서 이 작품은 위에 보시는 햄릿의 원전과 같은 출판사의 것으로 처음부터 막바로 원전을 접한 경우인데,,그 때에는 이미 다른 많은 작품들을 수직,,또는 수평으로 교차진행한 후여서 작가의 비극을 다루는 기교랄까,,,에 많이 익숙해진 후였답니다. 따라서 리어왕은 원전으로 하기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고 기억합니다.
책읽기가 된 아이들,,,
정서상의 나이가 차오르는 아이들,,,
멋진 척 하는거 좋아하는 아이들,,,^^
뮤지컬 등의 극음악이나 연극 등을 좋아하는 아이들,,,
해외로 연수를 떠날 예정인 중학 정도의 학년의 아이들,,,,,또는 유학 준비 중인 고등학생들,,대학생들,,
그들에게 권합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많은 계획들이 있으시리라 봅니다만 기실,,여름방학이란 것이 참으로 허무하게 지나가 버리고,,푸지게 놀지도 못하고,,그렇다고 빡씨게 공부도 못했다는 후회가 남는 일이 허다하더이다..
한가지 주제나 장르를 정하고 몰두해보는 것이 어쩌면 실익이 있지 않나 생각하여,,옛 기억을 더듬어 올려보았습니다.............한 주,,,멋진 일들이 많이 있으시기를.....


쑥쑥몰
체험이벤트






















듣기 교재 + 회화실력 늘리기 1(전화영어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