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다 이런 글을 감히 올려도 되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평소 여기서 좋은 정보들 많이 얻어가는 빚쟁이 심정이라 그저 쓱 지나가는 글이되더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맘에서 올립니다.
시골에서 살다보니 아직 아이가 때가 안되었기에 그렇지만 대학입시특강을 좀처럼 들을 기회가 없는데요 어젠 특별히 메가스터디의 입시전문가를 초빙해 약1시간 가량의 빠듯한 특강을 했답니다.
그 분의 말을 요약하자면
서울권의 대학은 내신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단, 서울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내신도 챙겨야 한다. 그 외의 대학은 수능이 최소 2영역에서 2등급이내여야 하고 논술이 중요하다. 논술의 비중이 상당히 큰데 비해 논술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학생들이 드물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서울권 주요 대학들의 입시요강을 보면 수능의 점수와 논술이 당락을 많이 결정하고 있고 특히 특목고나 외고등의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내신의 비중은 미미하고 수능실력을 기반으로 한 비교과 영역의 준비도 해야 한다. 비교과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다가 고3이 되면 수능에 집중해서 좋은 점수를 얻어야 한다.
예외적으로 서울대는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술고사를 치르기 때문에 논술을 상당히 잘 준비해야 하고 현재는 많은 학생들이 논술이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논술이 매리트가 있다. 서울대의 경우 내신으로 뽑는 특별전형의 경우에도 최소학력기준이 높기 때문에 수능점수 발표 후 합격자발표에서 작년에만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탈락했다.
그 분의 말씀의 결론은 서울권의 대학에 가려면 일단 수능의 점수가 상당히 높아야 하고 논술이나 면접을 잘 준비해야 하고 (위에서도 썼듯이 서울대는 모든면을 완벽히 해아 한답니다.) 지방권의 상위대학은 내신이 좋아야 한답니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서울대도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겠다고 했지만) 입학사정관제는 뭐라 딱 말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으시다면서 복잡하다 하시더라구요. 점수로 표준화되는 것이 아니기에. 그러므로 비교과 영역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도움이 되는 글이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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