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후회하세요.
그러나 너무 결과에 집착하지 마세요.
그리고 엄마표 학습에 너무 중독되지 마세요.
교육의 트렌드를 살펴본다는 정도로 하세요.
저처럼 교육의 트렌드를 읽는다고 모든 일간지의 교육섹션을 살피다 취미로 만들지 마세요.
우리 아이 영어실력은 레벨이 엄청난데,학원 레벨 테스트나 학교 시험 성적에 떡실신 되지 마세요.
다른 방향을 모색해 보시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쑥쑥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조용히 사라지신 분들 중에는 다른 방법으로 길을 찾은 분들 아닐까요?
학원만 다니면서도 체계적으로 영어를 잘 배우는 애들도 많아요.엄마표하면서 사교육에 너무
거부감도 갖지 마세요.저도 보내고 싶었지만...로드매니저 할 수가 없었어요.그래서 대안으로..
엄마표가 슬럼프에 빠지면 그때는 사교육도 적절하게 이용하세요.어쩌면 정확한 답을 찾으실지도
몰라요.저는 우리 아이들 엄마표하지만 지역에서는 사교육 선생으로 유명해요.ㅠㅠ...
그동안 제가 공부시킨 아이들 영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어요,그런데 사교육도 아이와 선생
부모가 한마음이 되어서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소용없어요.많은 아이들이 엄마표 공부와 학원에서
상처 받고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데,엄마표에서 받은 상처 치유하기 힘들어요.아이들은 엄마에게
증오심까지 가져요.중이 제머리 못 깍는다고 저도 애들에게 책을 골라주고 정보를 줄 뿐이지 아니면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하기 힘들었겠죠.
그리고 이번 중학교 중간고사 처음보고 자리에 누운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일어나셔서 일단 아이와 함께 시험지 분석부터 해 보세요.
교과서,학습서를 꺼내서 문제의 내용을 검토하며 형광펜으로 그어보세요.
이방법 공부의 달인 서상훈군의 공부스킬인데,그 학생은 스스로 고1때 터득했더군요.
저는 미리 선수쳐서 우리 애들에게 알려준 방법인데...구체적으로 알고 싶으시면 EBS에서
소액결제 (500원) 하시고 보시면 되어요.그런데 실은 이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는 애가 결국 이기는 거예요.
초등학교 공부와 중학교 공부가 차이가 크듯이 중학교 공부와 고등학교 공부는 더 큰 차이가 나요.
처음 시험에서 성공하면 저처럼 3년 내내 아이들 성적에 노예가 되어 살아요.정말 소름끼치도록 싫은
기억입니다.그래서 세상은 공평한 것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크게 멀리 보고 가자는 마인드을 명심하셔야 해요.
실은 중등게시판에서 이런 논의가 되어야 하는데,아쉽습니다.
지난번 중학생 공부방법과 문제집,학습서를 올려드렸지만 얼마나 활용하셨을까요?
하기는 구슬이 서말이면 뭐 합니까? 그리고 아이들 능력도 모두 다르니까요?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아이들 키우면서 엄마가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요.
만석지기 만가지 걱정,천석지기 천가지 걱정.
요즘 제가 엄마표 슬럼프에 빠졌던 것은 부모가 자식에게 올인해야 자식의 결과가 좋다는
믿음이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기 되었기 때문이예요.저도 올인은 아니죠.중등시절엔 제발
뒷바라지 해달라는 원망도 수없이 듣고,선배들에게 자문을 구하니 절대 제 일을 포기하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는데...역시 선배들의 조언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석봉 엄마,신사임당 엄마,맹모만 자식을 잘 키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이런 말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전문직 엄마의 자식들이 좋은 결과를 많이 내요.
사교육을 많이 시키니까 그렇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아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 엄마들 중 자신의 일을 가지고 아이보다는 일에 매달려 사는 사람이 많아요.
공부달인 서울의대 위원석군의 엄마도 의사인데.아이가 저렇게 노는데...모두들 걱정하고 안타까워했죠.
그러나 지금은 자신의 일도 성취를 이루고 자식도 좋은 결과를 얻고,무엇보다 스스로 깨닫게 했다는 점이죠.
대한민국 인재상까지 받았잖아요.스스로 깨달음이 없으면 불가능해요.
어려서 영어 아무리 시켜놓아도 유지하기 힘들어요.고급영어부터 아이 자신이 스스로 해야해요.
그런데 엄마표에 길들여진 애들은 힘든 고급영어 과정을 극복하기 힘들어 하죠.즐거운 영어가 아니니까요.
아이들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는 것 같아요.부모의 모습에서 비젼도 갖게 되고요.
꼭 전문직이 아니어도 어느 분야에서든 자신의 세계가 있어야 나중에 우울증이 덜해요.
우울증과 상실감에서 회복도 빠르고요.
중학교 성적표 받고 떡실신 하는데,그렇다면 입시는 어떻게 치루실 건가요?
외동 아이를 키우는 경우 자식에게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담감에 힘들어해요.
부모가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했을 때 좌절감에 크게 시달리거든요.엄마는 나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데...
그래서 한 아이를 키우거나 두 아이를 키우거나,세 아이를 키우거나 고통의 총량은 같은 것 같아요.
정신적 고통과 육체적 고통을 생각해 보면...
부모가 아이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다면...세 아이 키우는 집 애들 정말 인성이 좋아요.엄마도 마음 편해요.
어제 엄마표 글을 읽고 내 심정이다 흥분했지만 오늘 차분히 생각해 보니..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하자...입니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구요,아이에게 하루 10분이라도 내어 영어책을 읽어주고 들려주자...
이렇게 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됩니다.하실거면 화끈하게 확실히 하세요.
그리고 게시판 글의 방법대로 하시지 마세요.자신의 노하우를 만드셔야 해요.
저는 재충전 하고 다시 돌아올게요.엄마표 슬럼프 겪는 사람이 게시판에서 활동하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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