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모든 습관은 어릴 적 형성되는 것이라고 느낍니다. 독서습관도, 공부습관도, 암기능력도 대부분 어릴 적부터의 습관이 좌우된다고 느낍니다.
사립학교 실정은 모릅니다만, 공립학교 경우에 입학 후 지금쯤 학교에서 독서를 중점 지도, 관리하고 숙제가 많을 때입니다...아이들이 적어도 학교 숙제만큼은 꼭 해야하고 부담스러워 합니다...이점을 이용하시지요?
엄마가 읽어주는 것과 아이스스로 읽는 것은 별개라고 봅니다...아이가 스스로 읽는 시기가 빠를수록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믿습니다. 스스로 읽기를 싫어한다면 스스로 읽도록 유도하여야 합니다....엄마와 한 줄씩 함께 소리 내어 읽든가...아이가 1권 소리 내어 읽을 때마다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고 칭찬해 주는 것이 큰 효과가 있을 겁니다...독서량에 따라 상금(?상품)을 거는 부모님들도 계십니다...아니면 담임께 독서 숙제를 더 많이 내달라고 하시는 것도 요령입니다.
하루 일과 중 독서 시간을 공부시간으로 지정하여 꼭 지키도록 하는 것도 저학년 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뮬론 방학 기간은 독서 시간을 더 많이 책정하여야 겠지요.
정독에 관하여는 이전 한마당게시판에 장문의 글을 올린 적 있습니다...글로 쓰기 쉽지 않습니다...정독을 어렵게 생각치 마십시오...지금 쯤은 아이가 글자 하나 빠지지 않고 읽도록 하는 것이 정독이라고 여겨도 됩니다...어느 정도 아이가 스스로 독서하는 시점에는 page별로, 단원별로, 책 전체별로 읽고 나서 그 줄거리를 대략이나마 이해하면 만족하셔도 됩니다.
흔히 독후활동으로 독후감을 쓰는 등 절차를 정독이라 말합니다만, 책 1권을 읽고 그 내용을 대략 이야기할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 그러한 독후활동에 대하여는 3, 4 학년 때부터 학교 숙제만으로도 가능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정독이라 함은 아이가 글자 하나 빠뜨리지 않고 읽도록 관리하는 것이 기초라고 보셔도 됩니다. 적극적인 독후활동은 독서가 생활화되어 아이 독서 수준이 상당한 시점에 검토하셔도 됩니다. 아니 그것이 더 효과적 입니다.
참고로 초5인 우리아인 상당한 독서량과 수준임에도 지금도 적당히 읽지 못하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실례로 우리아이가 지난 1주일 기간에 읽은 30여권의 책 중 임믜로 내가 책 1권을 짚어서 그 줄거리를 이야기 하도록 자주 점검하는 것이 요즘의 관리입니다.
훗날 우리아이의 정독 실천 과정을 좀더 상세히 글 쓰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언이 미흡하여 미안합니다.
새로운 책보다 반복독서를 원하는 까닭은 아마도 적당히 읽기에 편하기 때문이라 의심됩니다...새 책을 준비해주고 향후 기간을 정하여 그 때까지 이 책을 읽도록 주문하시면 새책을 읽으리라 봅니다...참고로 우리아인 책장에 새로 읽을 책 10여권 이상 항시 준비되어 있습니다...그래서인지 몰라도 우리아인 2회 읽는 책은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