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분이 중1 첫 시험을 치르셨군요. 일단 아이성장에 축하의 박수 보내드립니다.
아이가 이만큼 자라서 전교등수의 눈이 커지고 반 등수에 눈꼬리 올렸다 내렸다를 경험해야하는 첫단추가 열린셈이군요. 왠욜, 내 아이가 준비땅 하는 순간 벌써 다른 아이들이 저만치 달려가는 모습이 눈에 확 들어오고 치 달려도 모자랄판에 뒷걸음질 쳐대는 꼴을 참아내는 엄마가 몇이나 될까요? 아이를 믿지만 두려운건 사실이고 아이가 밝지만 마냥 밝은게 없어보이고 중1시험이 끝까지 간다는데, 앞에선 무시하지만, 이말이 참말이 될까봐 더더욱 아이를 쥐잡게 되는게 현실....
원하시지 않을지라도 잘난척 멘토해봅니다. 중학생 공부는 [내 안에 나 있다] 이 정도로 하시면 정말로 올백 맞습니다. 일등이 문제가 아니고 틀리지 않을 이빠이 문제풀이위주로만 가면 내신걱정 없습니다. 내안에의 내는 본인이고 다음 나는 엄마(과외샘,사교육) 입니다. 감히 두 주먹 굳게쥐고 말씀드립니다. 빈정거림이 아닌 정말 내안에 엄마가 계시면 그아이는 쭈욱........고1중간고사까지 가줍니다. 고1 중간고사까지만 원하시면 지금 잡고 흔드셔도 됩니다. 제가 경험했고 지금도 경험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쑥쑥의 많은 수학의 달인님께 배운 귀동냥도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올백이 쉬운건 아니지만, 요의 핵심은 어떤 문제를 맞고 틀렸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문제는 공부함에 있어(일상생활함에있어) 스스로가 중요함을 골라내는 식별이 문제여서 평소 독서력과 창의적 사고력의 본을 살펴봐야 하는게 우선인지라 나중에 언급하겠습니다. 하나하나 생활의 본을 한번 어머님께서 체크해봐주시면 다른님들과 함께 다시한번 글써보겠습니다.
카론님, 중1인 자녀님은 공부하지 않으면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 정도만 우리 언급해 줘요. 아무리 훌륭한 명언을 갖다줘도 다 잔소리입니다. 밥안했는데 밥솥에서 소리않나오고 냉장고 열지않으면 반찬 식탁에 올려있지 않습니다. 행동이 없으면 공허한 상상력만 있을뿐이지요. 주어 들은 애기하나 써봅니다. 진정으로 훌륭한 사람은 남과 비교해서 더 나은 사람이 아니고 내가 어제보다, 그전보다 조금씩 나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시작의 씨앗을 뿌린 자녀분께 오늘 그래프하나 그려주세요. 지금은 시작이고 이제부터 좌표를 그려서 시간과 노력 대비 내 인생은 얼마나 달라지냐를 보면 자녀분은 반드시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큰 인물이 될거예요. 수학은 이럴때 써먹어야지요. 내인생의 그래프...
: 야옹맘님의 글입니다.
> 후배맘들에게 몇마디 남기려고 해요,
> 이번에 중학교에 들어와 첫시험을 치룬 자녀를 둔 분들께요.
> (아직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을 텐데요,)
> 첫시험...그건 아이가 무엇을 더 공부하고 어떤 과목을 더 노력하면 되는지 알아가는 것,
>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 이거 밝히면 나중에라도 우리 아이가 창피해하지 않을까 싶은데
> 후배맘들 힘내시라고 살짝 아이 없을 때 씁니다.(나중에 지워야할지도...)
> 첫 중간고사
> 우리 아이 음악점수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아무튼 400명 중에 뒤에 열댓명 있었을 거에요.
> 체육점수는 55점 ...이건 뒤에 열명도 없었습니다.
> 이 정도 되니 오히려 그 뒤에 있었던 녀석이 누군지가 더 궁금해지더군요.
> 저 많이 놀랐습니다. 하지만 실망은 하지 않았어요.
> 첫시험이잖아요?!^^
> 몰랐던 걸 알게 되었으니 이제부터 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진짜로.
> 왜 몰랐냐...하면 이건 얘기가 길어져서 할 수가 없네요.
> 암튼 제가 키우지를 못했어요.
> 어떻게 하나...고민을 하고...
> 체육, 점수를 떠나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체육책에 있었던 듯)
> 일요일마다 운동하기로 했죠.
> 그 때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고 계속할 거에요.
> 아이는 달라집니다.
> 참고로 이번 체육 만점 받았죠.
> 음악, 아이가 계명을 못읽는다고 하더군요.
> 아하하하하하...(그럴 수가!!)웃었지만 속으로는 눈물이...
> 이건 집에 피아노가 없으니 제가 해결해 줄 수가 없어서 피아노 학원에 3달 보내서 해결했어요.
> 처음 피아노 학원에 들어서는 순간,
> 유치원생들만 있는 걸 보고 덩치큰 우리 중학생 아들녀석 뒤돌아 울었어요.
> 그 눈물 이후로 백점
> 그리고 다른 과목들은 시간날 때 되돌아 보며 다시 한 번 정리해 볼게요.
> 혹시 첫시험 못봤다고 기죽어 있는 아이가 있다면
> (저희 아인 그 점수 받고도 상관하지 않았던 녀석임다)
> 지금 내가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가를 알고 시작하기만 하면 된다고 자신있게 말씀해 주세요.
> 서점에 나가면 <중학교 첫시험이 뭘 좌우한다> 이런 책들 있는데요,
> 밟고 지나가시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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