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는 초3남아인데요...
수학 문제를 풀기 시작하면 조용히 하루를 끝내는 날이 거의 없답니다.
문제 풀고 나면 제가 답지 보고 채점을 해주거든요...
다 맞으면 둘 다 해피겠지만 당근 틀린 문제들이 나옵니다.
사실 틀린 것 보면 저도 열 받지만 얘가 또 성질 박박 내고 있을 것 알기 때문에 일단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그냥 고치라고 하고 방에서 나갑니다.
그럼 그 때부터 자기가 틀린 것 보고 마구 짜증내고 울고...
이게 또 짧게 이러지도 않아요...
가만 놔두면 이 후로 문제 풀면서 계속 짜증내고 성질 부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좋은 말로 그러지 말라고 타일렀지만 소용이 없으니 이젠 몇대 때려 강제 진압(?)하고 재웁니다.
이거 이렇게 계속 반복되니 제가 지칩니다.
사실 1,2학년까지는 수학 문제지도 안풀고 그냥 자신감 하나로 밀고 나가다가 올 3월 들어서면서 문제지 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못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볼때는 중간보다는 조금 나은 그냥 그정도 같습니다. 아이는 수학 좋아라고 하고 스스로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보내시는 선배맘님들 원래 요때는 이러나요???
이거 모른척 놔둬야 합니까? 아님 매를 들어야 합니까?
사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제 기분대로 당근과 채찍이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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