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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레벨이 높아져서 당황스러워요. 하니비님...

  • 골골맘
  • |
  • 2009-04-30
5

초 6남자아이예요

말도 늦게 시작했구요. 한글도 늦었구요 . 뭐 다~ 남들보다 쬐끔씩 늦었었습니다

말귀도 잘 못 알아들어요.  항상 형광등이랄까  대신 착합니다.

비영어권에서 학교입학해서 영어도 당근 늦게 2학년때부터

윤모 학습지로 시작했었어요. 2년정도

그후 별루 힘들지 않는 학원 계속 다녔구요

 

작년에 여름방학때 캐나다 에서 두달 캠프했어요

제가 동생네 같이 가서 두달 도시락싸고 왔죠 ㅋ

공부하는 데 말고 그냥 스포츠나 아트 뭐 그런 활동 하면서 노는 캠프였죠.

 

돌아와 한창 친구들 다니는 청*어학원 테스트를 했는데

레벨이 너무 낮아 창피하다고 안 갔어요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학원을 옮기려고 다시 청* 테스트를 봤는데 뭐가 씌었는지 갑자가 넘 높은 레벨이 나와서 아이도 저도 놀랐어요 8개월만에 4-5단계 (리딩는 4단계 리스닝은 5단계) 업 된 거예요

 

아이는 성실 그 자체 입니다. 학교서도 배려심깊은 친구로 인기도 많구요. 학교공부는 아주 잘 하는 편입니다.

영어학원도 레벨테스트는 항상 낮게 나오지만 들어가면 항상 그 레벨에선 젤 잘하더라구요

한두 단계씩 레벨 업 된 적두 있구요

 

제 고민은 아이를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다는 겁니다.

4학년때 한번 제가 좀 시켜보려구 단어랑 문장 외우기 딕테이션 이런 거 하다가 잠깐 틱이 온 적이 있어요

그때 맘 고생도 많이 하고 깨달은 게 많아요

 

영유 나오고 폴*다니는 동생(초3)에 비해 항상 자기는 영어를 못한다고 느끼는 아이인데 이번을 기회로 자신감을 유지시켜 주고 싶어요.

엄마가 손 대지 않는 듯 도와주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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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골맘
  • |
  • 2009-05-02 11:03
답댓글

민지맘님 맘 아프시겠어요...

저희 아이도 똑바로 쳐다보지 않고 계속 눈을 깜빡거렸어요.

전 제가 애를 너무 닥달해서 그랬던 거 같애요.

막상 애가 그렇게 되고 주위에서 소아정신과를 권유하고 그때 많이 반성했어요.

병원은 안 갔구요. 대신 학원을 보냈어요. 수학을 제가 지켜보다가 손을 놨죠. 널널한 학원으로 보냈어요.

제가 공부에 손을 떼니까 점점 화낼 일도 없고-맘 비우느라 좀 힘들었지만 -애도 오히려 성적이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기더라구요.

젤 나쁜 게 엄마가 화 내는 거 -저도 한성질합니다ㅋ- 같아요.

일단 작은 아이에게 그때 상황을 설명해 주시면 어떨까요? 엄마가 형아의 어떤 행동 때문에 화가 나서 그랬다.

엄마가 참지 못한 건 엄마도 실수 한 거 같다. 앞으로 조심할게 이렇게요.

애들도 엄마가 솔직히 실수했다, 잘못했다 이러면 오히려 괜찮아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칭찬 많이 해 주시고 많이 안아주시고 기다려주세요.

아마 조금씩조금씩 좋아질 거예요.

 

한의원을 권유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별 도움이 못 되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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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지맘
  • |
  • 2009-05-02 16:38
조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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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자
  • |
  • 2009-04-30 20:16
답댓글

하니비님은 아니지만... 사방 분간 못하는 오지랖으로 끼어듭니다.

똘똘한 동생이 감히 넘보지 못할 책으로 엄마랑 함께 독서를 진행하는 것은 어떨지요?

아이가 좋아할 만한 것으로...

환타지든 과학이든 위인이든 소설이든간에 영어 자체의 수눈이 아니라 그 내용 때문에 초3 동생에겐 아직 벅찰만한 책으로 들으며 읽든 그냥 읽든 도서를 좀 해보심 어떨지요?

아이의 현재 수준이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inkheart (RL 5~6) 시리즈나 inheritance 시리즈

아님 뉴베리 중에서 내용면에서 동생이 감히 기웃거리지 못할 만한 것...  bud, not buddy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아님 유명인들의 연설문을 책으로 편집해서 씨디랑 함께 판매하는 것도 봤는데... 그런 것은 어떨까요?

엄마랑 함께 하는 부담스러운 공부라기 보다 똘똘한 동생 앞에서 당당한 형(오빠?)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동생과는 뭔가 다른 그런 걸 해보셨음 좋겠네요.

엄마는 작은 보조 역할만 해주심 되구요.

그림 사전을 찾아준다던지... 한글판으로 읽으시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눈다던지...

 

벌써 밖이 어두워졌는데 울 아그가 도통 들어올 생각을 안하시네요.

아들 없는 틈을 타서 오지랖 좀 펼쳐봤습니다 ㅋㅋㅋ

 

무튼!! 큰 아이와 즐거우면서도 공부가 되는 그런 시간을 가졌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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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골맘
  • |
  • 2009-05-01 10:19
항상 놀자님의 글을 통해 수학에 대해 많이 도움받고 있어요. 감사함다^^
리딩레벨은 3.0 대입니다.
로알드 달 중에 Matilda, The Witches 정도 읽구요.
솔직히 잘 이해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책을 살때 늘 동생과 같이 볼 수 있는 걸루 -경제적으로-샀는데 뭔가 형을 위한 책을 사야겠어요. 요즘 신문 사설에 관심이 생기는 거 같아요. 조언 도움이 많이 됐어요 열심히 찾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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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지맘
  • |
  • 2009-05-01 23:12
골골맘님?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실례하면서 질문드립니다. 저희 막내7살짜리가 겁도 많고 무서움도 잘 타는 녀석인데 며칠전에 엄마가 형아 혼내는것을 보고 놀랬는지 자꾸 눈을 깜박거리고 목에 가래가 걸린것 처럼 자꾸 헛기침 처럼 (킁) 이런 소리를 계속 냅니다. 제 생각엔 아이가 놀랬건같어요. 엄마 무서워 하고 물어보면 무섭다고 하네요. 엄마를 무진 좋아하는 녀석인데 사춘기 형아가 말썽을 너무 부러서 혼을 냈다가 막내녀석이 틱장애가 온것 같아서 마음이 넘 답답합니다. 골골맘님은 어찌 틱장애를 고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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