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아이가 많이 아팠답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정신없이 보냈는데, 아이 아빠가 퇴근하고 오니, 아이가 한강을 가자고 하는데... 한강은 너무 추울꺼 같아 장난감 가게를 데리고 갔더랬습니다. 장난감 가게 안에서도 저한테 안겨 눈만 크게 뜨고 멍하니 바라보다가 갑자기 모기소리 같은 작은목소리로 "엄마.. 저.. 기차" 그래서 봤더니만 뚝딱뚝딱 공구로 만들수 있는 큰 기차가 눈에 띄였습니다... 요근래 장난감 사준지 정말 오래된것 같고, 하루종일 물한모금 못먹고 아파했던게 안쓰러워 하나 사가지고 부랴부랴 집으로 왔더니... 역시 애들은 애들인가 봅니다... 족히 1시간정도를 눈 반짝 거리며, 언제 아팠냐 싶게 가지고 놀다가 손에 쥐고 잠들었습니다... 에구에구 기차가 그리도 좋을까... 핫.. 그런데 제가 첨부터 왠 횡설수설 입니까??? hyunrae 맘님 글을 읽으니 마치 오랜 친구 만난 기분이라고 할까요.. 가까운데 살았더라면 한번 뵙고 싶은데.. 아이들도 친구 만들어주고... 저희 아이는 31개월이구 저는 마포에 산답니다... hyunrae맘님의 글 읽고 저도 반가왔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아이 안고 있느라 밀린 집안일 하러 이만 정리해야겠습니다... 다음기회에 또 좋은 이야기 나눌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좋은밤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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