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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이냐...피아노냐...조언 부탁드려요~

  • 지호맘
  • |
  • 2009-04-07
6

초3여아 맘입니다.

어린이집 6,7살 다녔고...6살때부터 피아노를 보냈네요~(종일반 시키기 싫어서요) 학습지 등도 시켜본적 없이 시골에서 뛰어놀며 자연인??으로 살았어요~

초2때 영어를 처음 접했습니다. 원어민이 수업하는 학원에 다니고 있구요~

그래도 생각보다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제 기준에는요~실력이 좋아서라기 보다는...암기력이 뛰어나서...레벨도 많이 올라갔어요~

 

한문이  필요할 것 같아서 3월부터 학원에 다닙니다. 아이는 잘 적응하는 편이구요.

5월에 5급시험을 본다네요.

 

근데 갑자기 월수금 수학학원에 다니게 되어...(귀가 얇은 탓도 있구요. 솔직히 직장 다니면서 문제집 제대로 풀리는것도 한계가 있어서요~수학을 그리 못하는 편이 아는데 자기는 수학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피아노를 끊어야할 상황이 왔네요.

지금 체르니 30번 중 3번만 치면 끝났다고 하는데요.

지금 그만두면 감을 잃어 버릴까봐 걱정이네요.

여러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는 어렵잖아요~~~

 

한문을 그냥 장*한자를 시키고 피아노를 계속 치게 하는게 옳은건지...(급수를 위한 공부보다는 더 좋을 것 같아서요~)

 

피아노를 접고 한문을 시키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참고로 아이가 음악적 재능은 그리 있어보이진 않지만 취미로 배우면 좋으것 같아서요~

 

아이의 성격은...

성실하고 주어진 일은 잘 하는 편이구요~자기가 조금만 못한다고 느끼면 굉장히 못한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약간 완벽주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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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론
  • |
  • 2009-04-09 08:59
답댓글

한자와 피아노를 비교하기는 좀 어려운데요.

한자는 그 시기가 사람마다 다르게 선택되는 것 같지만, 해야 하는 것이고,

피아노는 기본만 해도 된다(여기서 기본이란 악보를 읽을 줄 알고, 음계에 대해 다룰 줄 아는 정도지요)

와 그래도 30은 마쳐야 한다, 그리고

한 단계 더 나아가서는 스트레스 풀기 위해 치는 '행복바이러스'님 자녀같은 경우가 있고요.

이후 전공자도 있겠지요.

그 스펙 중에서 지호맘께서 고르셔야겠지요.

저희 큰 아이는 제가 억지로 끌고 가다가 말았습니다. 즐기지 않아서요. 그 시행착오를 거친 후에,

둘째는 친구 따라 시작한 피아노를 체르니도 못 들어가고는 싫다고 해서 끊었습니다. 지금은 바이올린 매니아구요. 이렇게 바뀔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공자로 갈 것 같지는 않고요. 저희 둘째는 행복바이러스 님 자녀와 비슷하게 좋아합니다.

 

한자는 언제 해도 해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저학년 때는 한글 어휘에 대한 이해도 잘 안 되는 상태에서 한자를 급수를 위해 준비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낮은 단계를 계속 책이든, 동네 동사무소의 서당이든 하게 했습니다.

어차피 한자는 반복의 학습이고, 개념을 위한 학습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고학년이 되면 집중적으로 한자를 시작하자 하고 장*한자를 시작했습니다.

그 때 시작하면 1주에 5글자 외우는 수준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호님 또래 아이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효과를 낼 수 있더군요.

사자성어와 한자 어휘력이 함께 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하는 것은 고학년 때 적절한 시기를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초4인 저희 작은녀석은 아직 본격적인 한자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슬슬, 오빠 보던 책 보면서 눈으로, 손 조금 써가면서 방학 때 좀 집중해서 하기도 하고 하는 식으로만 유지합니다)

아직도 한글 어휘에 대해 혼란스러워한다거나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자를 해야 하겠지만, 지금 저희 초4에게 더 급한 건 수학이거든요.

 

그리고

자기가 조금만 못한다고 느끼면 굉장히 못한다고 결론을 내린다셨는데,

저희 큰 아이가 좀 그런 편입니다.

근데 그게 굉장히 잘하고 싶다는 말을 뒤집어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런 말에 잘 격려를 해주세요. 격려가 약이더군요.

실력이란 쌓일 시간이 필요한 것인데

아이들은 그런 것을 기다리지 못하잖아요.

 

근데 수학, 영어, 피아노, 한자... 아이가 잘 따라가나요?

저희 중딩이도 그렇게는 못 하는데, 그럼 책 읽을 시간은 나오나요?

지금은 책 읽는 시간이 제일 중요한 시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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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호맘
  • |
  • 2009-04-09 14:19
정성스런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지금 피아노를 잠시 쉬고 있네요...영어와 한문은 날마다 가고 수학은 격일로 다닙니다. 제 생각에도 책읽을 시간이 부족해서 걱정이네요...아무래도 5급 시험후 한자를 엄마표로 하든지 학습지로 하고...피아노를 조금 더 치게 할까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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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바이러스
  • |
  • 2009-04-08 17:18
답댓글

부모님의 소신있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는 피아노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반주를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요. 중3아이는 5학년까지는 의무감으로 하더니 6학년부터는 스트레스 쌓이고 하면 피아노를 칩니다. 중학교 접어들더니 매일 꾸준하게 좋아하는 곡을 연주를 하네요. 그래도 부족하다 싶어 어제부터 피아노를 일주일에 두번만 하겠다고 하네요. 한문이든 피아노든 아이와 엄마의 소신있는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내 아이가 잘 하고 좋아하는 걸로....아이가 중3이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하기위해 만화를 많이 그리는 편입니다. 소신있는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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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호맘
  • |
  • 2009-04-09 16:02
답글 감사해요~저도 피아노를 좀더 쳤으면 좋겠다고 이미 맘속으로 결정을 하고...선배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악기는 아이의 정서에 더 좋을 것 같네요~^^* 울 꼬마도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틈만 나면 만화를 그린답니다. 공주그림과 캐릭터 그림을요~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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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lly맘
  • |
  • 2009-04-08 00:28
답댓글

저희 딸 장 * 한자 하는데 좋아해요~저렴하고~학원보다 낫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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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호맘
  • |
  • 2009-04-08 00:35
장*한자를 5달정도 한적이 있어요. 교재가 맘에 들더라구요. 근데 부모욕심에 일주일에 5글자 배우는게 너무 애터져 학원으로 보낸거였는데...갑자기 고민이네요~
4,5학년때까지 학습지 하고 고학년때 학원으로 보낼까...고민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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