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은 자유의 산물이지 지배의 산물이 아니다 ".
"엄마의 사랑의 본질은 아이의 성장을 위해 돌 보는 것이고 ,
엄마로부터 아이의 분리를 원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사춘기란 제2의 탄생기라고 합니다.
육체를 넘어서 정신적으로도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자아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기입니다.
좋은 부모는 아이가 잘 독립할 수 있도록 아이의 결정과 판단을 장려하며,
실수를 했을 때,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가 넘어져도 칭찬과 격려 속에
자신감을 잃지 않듯이
실수를 두려워 하지 않는 아이로 훈련하는 부모입니다.
제2의 탄생을 하기위해 몸부림치는 아이의 발목을 잡고 있으면 ,
아이는 힘든 탄생을 포기하고 의존적이고 나약한 아이가 되든지,
발버둥 치느라 감정의 에너지를 낭비하고 좌절하여 삶의 의욕을 잃고
인생의 낙오자가 됩니다.
진정으로 자식을 사랑한다면,
자식의 독립을 훈련하여야 합니다.
독립이란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하고 약속하는 것입니다.
이 시기 부모 자식간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공부도 철저히 독립의
훈련을 시키지 않고, 지배적 명령에 길 들인 공부를 시킨다면
그 아이는 어느 순간 발전을 멈추고 의존적인 아이가 되어
스스로 판단하고 살아 가는 자유인이 아니라
스스로는 살 수없는 노예같은 인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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