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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자유가 없는 아이, 꿈도 없는 아이

  • 덤보엄마
  • |
  • 2009-03-24
7

 요즘 아이들은 꿈이 없다는 말을 많이합니다.

꿈을 꾼다는 것은 공상을 하는 것입니다.

시간의 자유없이 ,할 일이 태산같이 많으니

공상을 하기가 힘든 것은 당연합니다

 

인간은 수 만년의 세월을 지나 약 1만년 전 농업혁명을

맞이했습니다. 그때부터 노력과 결과가 일치할 수 있었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약 300 년 전에 산업혁명이 일어나 기계의 고동에

인간의 심장 고동을 맞추어야 했습니다. 꿈이 아니라 목표가 있었지요.

10시간 일 하여 100개를 생산하면 20시간 일하면 200개를

생산할 수 있다는 input 과 output이 같은 목표가.

 

그러나 인간은 기계가 아닙니다.

인간은 기계나 로보트에는 없는 자유를  끊임없이 외치고 있습니다.

기계로 부터의 자유, 억압으로부터의 자유 ,현실도피의 자유,

처형 당하면서도 자유를 외치는

영화 브레이브 하트의 주인공 멜 깁슨처럼.

 

이제 제3의 혁명시대입니다.

기계의 심장소리에 인간이 노예가 되는 시대가 아닌

인간의 꿈에 기계가 노예가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산업혁명에서 벗어나지 못한 걸까요?

아직도 명령에 굴복하는 노예로 자식을 만들고 싶은가요?

교육이란 먼 미래를 생각하는 백년대계입니다.

우리는 백년은 커녕 십 년도 내다 보지 못 하는 교육을

자초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아이들이 사춘기가 지나 ,더 이상 fairly tale 이 없는 교육과 사회에

던져지기  전에 , 가정에서라도 목표와 명령과 복종 대신

꿈과 무계획과 자유가 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토요일 일요일 만이라도.그러면 똑같은 엄마표 교육을 받아도

아이들은 더욱 행복하게, 자유롭게 공부할 수있게 되겠지요.

 

오늘 "죽는게 행복이고 사는 게 고통"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어느 중 3 아이의 뉴스를 보고 ,우리의 책임으로 생각하고,고인의

명복을 빌며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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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우맘
  • |
  • 2009-03-29 20:26
답댓글

주변의 수많은 엄마들이 학원에 보낼 때,

그리고 학습지를 시킨 때,

머릿속에서 같이 따라서 하고 싶은 맘이 ...

하지만 크게 숨을 들이 마시고, 내 쉬고, 그리고 놀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봅니다.

아이가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며, 이러다 내가 나중에 후회하는 건 아니까 생각하다가도

그냥 내버려 둡니다.

동생과 신나게 놀고 있는데 뭘 더 바라겠습니까?

그게 살아가면서 힘이 될, 행복한 추억이 되기를 바래야지요.

 

초등학생이 자살을 하고 중학생이 자살을 하고...

공부가 아이들을 얼마나 옥죄고 있는지...가끔은 보면서 미안해집니다.

 

우리 아이들,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요?

 

수영 잘 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물 속에서 수영 강사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만족해야 하는 게 부모 아닐까요?

오늘도 숙제는 뒷전으로 미룬 채 방문 걸어잠그고 동생과 놀고 있는 초3아이를

째려보며 글 올립니다. 이러다 사시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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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원
  • |
  • 2009-03-28 20:38
답댓글

우리 동양에는 여백의 미라는 게 있지요.

바쁜 현대사회에서 잊혀지기 쉬운 말이지만,

저는 이 여백 속에 아이들이 그리는 밑그림이 분명 삶의 거름이 되어주리라 생각하며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많이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꿈이 없다면 공부 잘하고 책 잘 읽는게 무슨 소용있을까 싶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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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봄
  • |
  • 2009-03-24 15:57
답댓글

가끔은 혼자서 울고싶다는 딸아이의 일기를 보고 저희 부부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꿈을 이루기위해 해보겠다는 뒷말에 남편은 할말을 잃더군요... 꼭 이래야 하냐며...

아이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준다는거.. 그것도 힘드네요...

꿈을 꾸게 해주자구요......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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