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매우 친한 집이 있습니다.
자식을 잘 키우려고 낳기 전부터 노력한 분입니다.
엄마표 교육도 하시고 좋다는 음식 ,옷 ,선생님,학원....
인간은 노력에 대한 댓가를 바라는 법. 그러나 반드시 노력에 비례한 댓가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요. 그 대상이 자식일 때는 더욱 더.
옆에서 보기에 열심히 노력하셨어요. 그럴 수록 실망은 커지고.
드디어 ,노력과 행위와 약간의 사랑으론 자식이 인정도 감사도 안한다는 사실을 깨달으셨어요.
믿고 ,무조건, 댓가를 바라지 않는 겸손한 사랑만에 자식이 감동하여 ,
그 아이 스스로 역경을 디디며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 멀리 미국에 있는 아들의 숙제를 도와 주기위해
열심히가 아니라 처절하게 노력하는 모습에 눈물이 다 납니다.
"아들아 나는 너에게 해 준것이 없다.사랑 밖에는"이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같습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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