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이네요..우리 아이의 콜콜 자는 숨소리를 들으며 몇자 적습니다..
초 5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네요..주변에서 어떻게 하면 그렇게 공부를 잘하냐고.? 몇시까지 시키냐고? 무슨 학원 보내냐는 질문들을 하십니다.
하지만 제가 우리아이에게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첫번째가 잠!! 입니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기..저학년때에는 아이들이 어른과는 달리 컨디션의 상태가 좋고 나쁨의 인지력이 떨어지는 지라 더욱 각별히 신경을 쓴것 같습니다. 초 1때 눈이 나쁜 아이였는데,원래 세상이 이렇게 밖에 안 보이는 줄 알았다고 하드라구요...가슴이 쿵 했습니다. ㅠㅠㅠ 그런것과 똑 같은 원리라 생각했습니다..
둘째는 일정한 시간에 식사시간을 잡았습니다. 셋째는 책과 체험을 많이 했습니다.
결코 특별하지 않은 이런 사실들이 스스로 공부를 해내는 우리아이의 모습을 만드는 원동력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엄마들은 '저 엄마가 저런거 말고,,무슨 학원 정보는 주지 않나'는 기대로 절 쳐다봅니다. 공부를 시키는 학원은 많아도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학원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엄마와 아이의 감정의 교류가 청신호일때,아이가 컨디션을 최상으로 조절할 수 있을때가 학습효율과 인생의 긍정적인 방향이 최대치가 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엄마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은 합리화를 시키고,결과에 대해서는 아이와 학원에 미루는 그런 무책임함들은 아이의 성적뿐아니라,아이와의 관계가 더 걱정이 되는 행동들입니다.
논술학원을 보내는 것 보다,아이와의 대화에서 부모가 얼만큼의 어휘수준에서 대화를 하는지,,그 대화의 모습에서 아이의 이야기를 얼마나 잘 들어주어,,청취라는 것에 간접적 영향을 주는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쁜 스케쥴 속에서 당장 내일 숙제가 급하지만,,내 아이와의 눈을 마주치고,마음을 전하는 잠깐의 시간..가져봄이 어떨까요??
아이에게 똑같은 영어디비디를 보여주더라도,,얼마나 들리니?라는 대화 보다는 이 아이가 그 영화속에 얼마나 매료되어서 보는지를 살펴보는 것이,,훨씬 더 학습에서는 효율이 높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엄마의 이런 생각의 차이가 아이에겐 무언으로 즐기는 것을 가르치게 될테니깐요...
타인들의 시선에서 우리아이를 판단할때,영어 수학 글쓰기 등등의 실력이 대단해 보이겠지만,,저는 우리아이의 인성적으론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공부는 즐기면서 하는 아이,,라는 점이 우리아이의 가장 큰 재산이라 생각합니다.그 나머지는 이제부터 시작이니깐요...
많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교육관을 갖는 첫번째의 방법은,,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은 우수한 학교를 보낸 엄마의 정보가 아니라..내 아이를 자세히 관찰하고,내아이와 호흡하는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아이의 행동과 말에 정답이 있으니깐요..서울로 가는 지름길을 알려줘도,,아이가 중간에 토끼처럼 잠을 자버린다면,무용지물 한 것이고..지름길이 아닌 길을 가더라도 빠른 속도라면 더 빠르겠죠..
하지만 우리가 바라는건 지름길을 ,열심히,,달리는 거겠죠..모든 부모가 바라는...그러기 위해선 컨디션 조절하는 방법이 최우선이 아닐지...
늦은밤,,편안히 잠들어 있는 딸 옆에서..내일도 저 아이를 더 많이 이해해줄수 있기를 기도하며...몇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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