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빡센 영어 학원때메 고민했었는데......
아직도 그렇지만요....
6학년 올라와서 영어학원숙제에 치여( 겨울방학동안 놀았거든요,,,)좋아하는 책도 별로 못읽고
나름 스트레스받는거 같았어요. 하지만 엄마마음은 공부가 우선이잖아요??? 게다가 6학년인지라...
모른척 두고 보았습니다.
왠걸?? 지난주 부터 아침 여섯시에 깨워달라구 하더군요. 자기가 알람 을 맞추고 일어 난다고 하길래
일단 제가 깨워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대신 한번에 일어 나지않으면 안깨우겠다구하구요.
다음날 여섯시 정각에 깨웠더니 정말 벌떡! 일어났습니다.세수하구 책상에 앉아 독서록을 하더군요.
넘 대견했습니다. 성적 잘받아 왔을때랑은 다른 기분 이더군요.
공부를 하고 안하고를 떠나 아침시간을 활용해보겠다는 모습에 울 부부는 감동받았습니다.
일단 며칠 두고 보기로 하고...... 중간에 하루 일곱시에 일어난거 빼곤 매일 지키더군요...
체계적이고 계획적이진 못해도 요즘 제 마음이 흐뭇^^
책상정리도하고 책도 보면 서 자기만의 시간을 갖게 된게 넘 보기좋습니다.
항상 조바심 내지않고 기다려주자는게 우리 부부의 교육관?인지라 제가 속터질때도 많았는데...
이래서 자식을 키우는가 봅니다.
제가 넘 작은거에 호들갑이죠???
이제 사춘기도 시작할때라 예민해져서 짜증내고 심술 부릴까 걱정도 됐었는데...
제가 알고 있는것보다 더 많이 큰거 같아요.......
저처럼 첫아이가 6학년이된 맘들, 더 기다려줘도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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