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개정 현 중1 학생부터 사용하게 되는 영어교과서를 살펴보았습니다.
16종 모든 교과서를 살펴보지는 못했고, 교재연구해야 하는 '천재교육'교과서를
중심으로 잠깐 살펴보았는데(어제 구입했거든요) 이제는 학교영어도 듣기와 말하기에
중점을 둔 영어교육으로 변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과서는 Textbook과 Activities 두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처음이라 그런지 두권의 교과서를
활용하기에는 좀 산만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교과서에 듣기 자료를 활용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지만,학교에서 얼마나 활용할지는 의문입니다.6차 교과서
에도 듣기 자료가 있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 거의 활용하지 않는 실정입니다.
교과서는 코스북 스타일의 기본문형을 반복하는 회화를 활용하여 영어의 기본 문형과 문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중1 1,2학기 교과서는 렛츠고 1~5 정도의 수준인 것 같습니다.
영어교사의 영어능력과 활용도에 따라 영어수업이 천차만별로 진행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자유로운 영어를 구사하는 아이들은 창의력을 발휘하여 영어실력을 발휘할 수 있고,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기본 문형에 충실하게 공부하면 됩니다.
중학교 영어교과서를 보며 누구나 느끼는 생각은' 너무 쉽다'입니다.요즘 애들의 리딩레벨은
무시무시하니까요.하지만 리딩레벨이 상당히 높은 아이들도 교과서 수준(코스북 수준)의 기본
문형을 정확하게 활용하는 학생은 몇 명이나 될까? 의문이 듭니다.기본 문형과 기본 어법을 정확히
익혀야 말하기와 쓰기가 가능합니다.기본이 되지 않으면 읽기와 듣기는 가능하지만 리딩레벨이
상당한 수준이 되어도 말하기와 쓰기는 한계가 있고,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그리고 놀란 것은 올해도 시험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mbc영어경시대회에 참가한 학교대표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중1,2 수준의 문법문제 활용을 틀리더군요.그 학생들의 리딩레벨은 4.0 이상인
학생들이거든요.시간이 흐르면 어법이 자동으로 익숙해지겠지...그럴까요.
정확한 어법을 쉽게 훈련할 수 있는 교재가 중학교 영어교과서입니다.그러므로 책을 보고 "이건
너무 쉽잖아" 라고 하지 말고 꼼꼼하게 공부해 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됩니다.
요즘은 학교에서도 문법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문형 반복으로 어법을 배웁니다.하지만 문법용어를
알면 쉽게 문법이 이해됩니다.영어가 상당수준 올라가서 공인시험등을 치루려면 어차피 문법책
한권정도는 독파를 해야 하므로 중학교 교과서를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문법용어를 익히는 것도
중요합니다.집에서 부모가 지도하시려면 자습서를 구입하시면 되는데,3만 3천원(1,2학기 합본)
쓰러질 정도로 비싸네요...하지만 자습서를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영어를 초등부터 배워온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하면 특별히 공부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쉬우니까요.
아무튼 듣기와 말하기 중심의 영어교육시대가 서서히 열리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말하기 중심의 교육이 성공하려면 교사의 노력이 몇 배 더 필요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발표력이 좋은 아이들은 영어시간이 즐거울 것 같습니다.^^중학교 영어수업시수는 일주일
3시간인데, 어머나...우리 동네 학교는 원어민,교사1,교사2 가 단원을 나누어서 수업을 한다네요..
단원별 집중 연구를 하시려고 그런건가...교과서1,2학기는 12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중학교학습서와 문제집은 따로 쓰겠습니다.^^ 영어가 길어져서요.ㅋ
: 하니비님의 글입니다.
> 3월은 누구에게나 가슴 설레이는 달입니다.
>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에게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 새로운 출발.....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가요.
>
> 작년 11, 12월 올해 1,2월은 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보낸 날들이었습니다.
> 3월 2일 큰 아들의 입학식이 끝나면 저는 방학(?)을 시작합니다.엄마의 방학생활
> 계획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 단 하루만이라도 온전히 나만을 위한 날이 있다면...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아이들이 모두 커서 실은 제 손을 떠날 나이지만 지금도 신경 쓸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 일을 하면서 아이들 뒷바라지에 늘 허덕입니다.남편과 힘을 합해 서로 도와가면서 아이들을
> 키우지만 부모노릇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습니다.아이들이 크면 수월하겠지...절대 아닙니다.
> 대학 입학하면 끝이겠지...절대 아니더군요.또 다른 시작입니다.^^
>
> 둘째 아이는 아직 신학기 준비물도 챙기지 못했습니다.참고서도 더 주문해야 하는데
> 서점에 나가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 주문을 해야겠지요.
> 중등게시판이 있지만 참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쑥쑥은 엄마표 공부가 대세인데
> 중학생 학교공부에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참고서나 문제집에 관한 정보가 보이지
> 않습니다.작년 작은 애 중학입학하면서 질문을 올려 제 경우는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 큰 아이와 터울이 5년이라 참고서가 모두 바뀌어 당황을 했었어요.
>
> 요즘 참고서 문제집 가격이 무시무시 할 정도입니다.책이 너무 고급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 실은 개념서 한권 정도만 열심히 보고 문제집의 경우 문제만 한 번 풀고 버리는 데 아깝더군요.
> 그래서 올 백을 꿈(?)꾸는 아이를 위해 헌책방에가서 문제집을 골라주기도 합니다.올백에
> 수렴하려면 과목당 3,4권 정도의 문제집은 풀어 보아야 하는데(결코 좋은 공부방법은 아닙니다)
> '중1 가정' 배란일과 생리일 계산 문제도 구하기 어려워서 그 문제 때문에 기술,가정이란
> 문제집을 많이 확보해야 합니다.실전 연습문제 풀이를 해봐야 하거든요...그리고 기.가라는 과목도
> 점수 받기 쉬운 과목은 아니죠.국.영.수.사.과에서 만점을 받아도 기가에서 망하면 완전 좌절...
> 작년 그 배란일 문제 때문에 가정 문제집을 3권이나 구입을 했죠.이정도면 중학생 맹모인 것인가요.ㅎ...
> 아무튼 문제집이 필요한 과목이 9과목정도 되므로 계산해 보면 어마어마하지요.그것도 1,2학기
> 따로 구입해야 하므로 책값의 압박이 심합니다.물론 학원,과외비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요..
> 특히 집에서 공부하는 독학파들에게 학습서와 문제집은 가장 중요한 공부의 수단이죠...
>
> 헌책방에서 책을 고르다 보면 부모님이 어렵게 구입해 준 책을 1단원 정도 공부하고 버린 학생들이
> 참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작심삼일의 원칙을 충실히 지키는 학생들인가요...ㅎㅎㅎ
> 학기가 바뀌면 구입했던 책을 잘 마무리했나 점검하고 새학기 책을 구입해야 합니다.
>
> 아...
> 완자.한권으로 끝내기.내공의 힘,EBS교재,우공비등 ...수많은 교재의 탐색전에 들어갑니다.
> 중요한 것은 참고서와 문제집을 고르는 안목을 아이들도 키워야 합니다.그 내공이 생겨야
> 고등학교가서 혼자 공부해야 할 때 스스로 책을 선택할 능력이 생깁니다.고등학교 학습서는
> 그야말로 종류가 무한대이어서 부모가 골라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이 있는
> 학생이 공부도 잘하고 성적도 뛰어납니다.
>
> 애들 영어원서 고를 때의 그 기분...책이 도착했을 때는 이 책이 모두 우리 애들 머리속에 녹아들어
> 이미 영어의 달인이 된 듯한 착각에 몇일간 마음이 엄청나게 행복했던 것 같아요.에구...
> 수백권의 영어원서 중 우리애들 머리속에 들어가 자리를 잡은 것은 과연 몇 권이나 될까...
> 하지만....
> 고생보따리 문제집은 중간고사,기말고사를 거치며 지저먹고,볶아먹고,우려먹으며 성적이라는
> 결과로 우리를 기쁘게 혹은 슬프게 만들겠지요.이 과정을 반복하며 아이들을 키우고 이것이
> 비록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지만....
> 잠깐이더군요....지나고 보니까요.
> 어쩝니까? 우리의 교육현실은 우울하지만 참고 견디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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