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비님 오늘 님이 쓰셨던 글을 보았습니다...
간만에 한가해서 쑥몰에 죽치고 있던것이 행운이 된 거지요...^^
쓰신 글 모두 감사히 읽었구요... 쪽 지를 보내려니.. 수신 거부상태 시더라구요.. 이유는 짐작합니다만..^^
아이들을 훌륭히 키우고 계신데..젤 궁금한 것이 신앙 교육을 어떻게 하셨을까 하는 점이더라구요...
그 부분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공공게시판이지만.. 그냥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니비님 오늘 님이 쓰셨던 글을 보았습니다...
간만에 한가해서 쑥몰에 죽치고 있던것이 행운이 된 거지요...^^
쓰신 글 모두 감사히 읽었구요... 쪽 지를 보내려니.. 수신 거부상태 시더라구요.. 이유는 짐작합니다만..^^
아이들을 훌륭히 키우고 계신데..젤 궁금한 것이 신앙 교육을 어떻게 하셨을까 하는 점이더라구요...
그 부분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공공게시판이지만.. 그냥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카톨릭 집안입니다.
시부모님이 독실한 신자이셨어요.
늘 기도하시는 모습으로 자식들을 교육하셨습니다.
작년에 선종하셨는데,우리 어머님도 평생의 기도를 돌아가시며 많은 분들에게 받으셨습니다.
결혼 후 시어머님의 '기도'하시는 모습이 참 좋았고,이 세상에서 뭔가 영원한 것을 찾고 싶어
카톨릭 교리를 받게 되었고,아이들도 모두 영세받았습니다.
초등학교도 카톨릭 정신으로 교육하는 학교로 선택해서 보냈습니다.
어린 시절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감을 시키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은 지금도 초등학교에서 교장수녀님과 더불어 행복했던 날들을 그리워합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시절 '첫 영성체'를 하면서 카톨릭 교리와 기도문들을 배웠고
학교에서도 기도와 묵상, 교리를 배웠습니다.주일날은 성당에 가서 어린이 미사를 드렸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장애아시설로 봉사활동도 많이 다녔던 기억입니다.
아이들의 어린 시절은 성모님과 함께 한 날들이었습니다.
중학생이 되어서도 열심히 기도생활을 했지만, 큰 아이의 경우 사춘기에 시작된 여러가지 개인적인 일들로
인하여 지금은 성당을 쉬고 있습니다만,어려운 일이 있을 때 그 분께 의지하라고 늘 이야기 합니다.
책을 많이 읽고,이 세상을 차가운 이성으로 바라볼 때 아이들에게서 신앙은 멀어져 가더군요.
작년에 기도하면서 성당 올겐반주 봉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아직은 생각 뿐입니다.
둘째 아이는 초등학생 때 신부님이 되라고 선생님들이 말씀하실 정도로 신앙심이 좋은 아이입니다.
아이를 가지면서 입덧이 심할 때 기도를 많이 했거든요.
신앙심이 깊고 심성이 착하고 바른 아이지만 이 아이 또한 사춘기를 맞이하여 여러가지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주일 미사는 가족 모두가 참례합니다.
엄마,아빠는 잠들기 전 하루도 빠짐없이 오랜시간(30분 정도) 기도를 합니다.
카톨릭은 '묵주의 기도'라고 불리는 특별한 기도가 있습니다.
개학을 하면 아이들이 등교후 아이들 방에서 저 혼자 묵주기도를 합니다.
아이들은 늘 그 모습을 보고 자라왔습니다.때로는 운전을 하면서도 기도하고 여행을 갈 때도...
아이들은 신앙 생활에 열심이지는 않지만 뭔가 느끼는 것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나중에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기도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은 주님의 특별한 은총입니다.
김수환 추기경 어머님이 기도로 자식을 구하셨듯이,자식을 위한 기도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주님의 평화와 은총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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