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엄마들의 책을 끼고 산다. 만나고 산다. 듣고산다.
성공한 아이들의 경험담을 외우고 다닌다. 이름까지 외우면 그 정성에 혹 내아이한테까지 기,에너지가 넘어올까봐 그런데까지 머리를 쓴다. 노하우란 노하우는 프린트하고 철해놓고 간혹 친한 이웃들이 오면 잘난척하고 은근슬척, 비밀무기인냥 내비친다. 성공한 엄마는 아직이지만 반은 거의 해냈다. 흉내내긴 쉬운줄아나... 이러다가 대박나서 아이가 원하는 곳에 떡~하니 들어가만 주면 난 주역이 된다. 초등 6년 중등 3년 고등 3년 ...깍아서 10여년을 그 주역이 되기위해 산다. 꿈꾼적이 있다. 내 아이를 놓고 바둑판위에 이리저리 깔아놓고 주무른적이 있다. 심지어 남의 아이까지 참견해야 만족했다. 지구를 지키는 것처럼 뿌듯했다.
근데, 어쩌다, 아주 가끔 파란 하늘을 만날때가 있다.
지구는 내가 지킬테니 그만 해 그만해...라는 내안의 소리를 듣고만다.
그 짙은 파란하늘에서 아이들을 그만 괴롭히라고, 아이들을 위하는게 그게 아니라고, 엄마입에서 나오는 소리들이 왜 그모양이냐고, 파란하늘이 내게 빛을 쏜다. 평소엔 무시해도 될만큼 내공이 쌓여서 이깟 볼멘소리는 날 건드리지 못했는데 그날은 달랐다. 큰 아우라처럼 날 끌어올리는 기운이 있었다. 짧은 순간이지만 아직 쬐끔은 살아있는 가슴에서 외치는 그 소리를 내치지 못하고 지금까지 소신있는척 살고있다.
오늘도 아이들은 엄마가 그저 바라보는 시선조차 부담스러워하고
엄마들은 아이들과 한공간에서 같이 있는것조차 숨막히고 답답해한다. 또 잔소리해야하므로...
마치 며느리가 한공간에서 시어른과 함께 있을때 약간의 부담을 느끼고 뭔가를 해야만 할것같은 ...이정도까진 아니라지만 지금의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생각보다 많이 심각하다. 그래서 난 항상 이 게시판 성격에 어울리지 않게, 혹 테러라도 당할지 모르지만 정기적으로 외친다. 아이들에게 금보다 다이아보다 다 강한 믿음을 보여줘야한다. 앞에서 언급한 성공한 엄마가 되기위함은 쉽지만은 않다. 어떠한 잣대로 보느냐에 달렸지만 쉽게 얻어지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행복한 여자로 사는것은 어렵지않다. 이것이야말고 선택만 하면 된다.
스스로 행복한 여자임을 원하고 그렇게 살아야지하면 어제까지 아이를 바라봤던 시선은 똑같은데 눈꼬리가 아닌 입꼬리가 올라간 시선이고 한공간에 있는 이 순간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과 노바디를 추고 달력에 그림을 그리고 그냥 아이들이 제나이로 바라봐 진다. 이건 순간, 선택에 의해서지 어떤 다짐과는 확연히 다르다. 내가 행복한 여자임을 방해받지 않아야한다는 자각이 아이의 행복권도 지켜줘야 한다는 성숙된 어른의 무엇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실천해야할것도 있다. 우리는 좋은 자식, 좋은 돈이란 말은 잘 입에 담지 않는다. 자식이 어찌 좋고 나쁨이 있는가, 하지만 좋은대학, 좋은 학벌, 좋은 집안 이란 말은 흔이들 내비친다. 아이들이 몰라도 되고 무시해도 될 모든 것을 우리 어른들이 먼저 보여주는게 속상할 뿐이다. 지원하고 싶은 대학, 만족할 만한 학벌, 내가 있어 빛이 나는 집안을 먼저 보여주는 것이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행복한 여자로 살면 이 모든게 가능해진다. 반성하고싶은 날이되면 난 글을 쓴다. 오늘도 반성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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