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이글을 꼭 봐주시면 좋겠습니다.(중학생은 아니지만 수학에 관한 논의가 중등 게시판에 많기에..)
큰아이 수학과 관련하여 고민이 많아 선생님 글은 찾아서 보면서 용기와 위로를 받고있습니다.
저희 딸은 이제 2학년이 되는데, 연산이 약합니다. 약 1년 반 동안 눈** 연산을 하는데도, 고비가 많았습니다. 하기 싫다고 울기도 하고... 진도는 겨우 "두자리 수 + 한자리 수"입니다. 당연히 뺄셈은 어렵구요. 이러다 보니 2학년 예습은 겨운 한 단원 교과서만 본 정도입니다....문장제 풀면 신 잘 세운 뒤에 덧셈 뺄셈 계산하다 오답 나오고...
첫아이라 걱정이 되어, 집에서 수 타일로 연산 관련 놀이와 교과서에 나온 게임도 다 해봤습니다.
지난 1년 간 교과서와 수 관련 놀이, 연산 학습지를 병행하면 되려니 기대했는데,
오히려 7세 여동생은 너무 빠르다 싶게 언니를 쫗아오고 있고, 큰아이도 이 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장 문제는,
이제 적응하려나 하던 아이가 지난 10일 정도 전 부터 다시 싫증을 내고 있는데, 학습지 선생님이 오시면 15분이면 푸는 문제를 혼자 풀면 1시간 30분 동안 잡고 있는다는 것입니다. 저녁 시간이 이거 하나로 다 갑니다...
혼내도 얼러도 안됩니다. 오히려 교과서를 풀 때는 좀 나은 편입니다. 연산 학습지를 할때는 "정말 하기 싫어"하는 마음이 그대로 보일 정도로 지루해하며 풉니다.
오늘 아이와 이야기를 했더니 아는 것도 하기 싫어서 오래걸린답니다(오늘은 5+7을 수 타일을 가지고 풀 정도로...). 제 마음에도 어느새 연산을 못하는 아이로 각인된 것 같고 가끔 이런 마음을 아이에게 들킨 것 같을 때는 저도 괴롭습니다. 너무나 소중한 아이인데...
책 좋아하고 글 쓰기 좋아하는 저희 아이는, 연산 학습지랑 학교 수학 예습으로 저녁 시간을 다 보내고 우울한 맘으로 책 한 권 못 읽고 글 한줄 못쓰고 혼나다 잠드는 생활이 이어지고 있구요...
이러다 자존감까지 떨어지지 않을까.. 이만 저만 걱정이 아닙니다.
안시킬 수는 없고......
생명을 **** 저자이신 배** 선생님 강의도 있다던데 기다려서도 그걸 들어 수학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어주어야 하나???
당장 급하니..선생님이 있을때 그나마 하는 것을 보니, 동네 공부방에서 연산 학습지를 풀고 오라고 할까??
아님 주산을 시켜볼까?? 별 생각을 다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임시방편인 것 같고 근본적으로 연산력을 키울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는지 , 정말 없는지..
답답할 따름입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