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중등을 화려하게 보내라.
거칠게 문짝도 부숴보고
세상과 맞서 각종 신문사에 기고도 해보고
친구의 애인을 좋아해보고 기회되면 뺏어도 보고
부모님 지갑에서 돈도 슬쩍해보고
학교 선생님과 말빨로 이겨도 보고
공부시간 땡땡이 치고 가당챦은 변명으로 부모님과 선생님을 기만도 해보고
전교일등도 해보고 전교 문제아도 한번 꿈꿔보고
수학경시대회도 경험해보고 빵점짜리 시험지도 한번 내보고
영어학원 선생님보다 원어민 친구를 더 많이 사귀는 방법을 알아내서 옷깃좀 세워보고
월드비젼이 안경점이 아니라는 것쯤을 친구들한테 알리는 우쭐함도 경험해보고
여성의몸과 남성의 몸에대해 스스로 거침없이 몰래 파헤쳐보고
밤새도록 고전을 읽다 학교갈 시간을 넘겨보는 경험도 해보고....
어린시절 화려?하게 보낸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고등학생이 되어 자신의 고통스러움을 토로합니다.
물론 제가 멘토해주는 학생들만 그럴수도 있겠지요. 공통적으로 다들 남학생이라는 점도 제 틀안에 있는 아이들만 그럴수도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중학교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며 부모님 걱정한번 끼친적이 없는 모범생이고 한 아이는 유럽여행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는 경험을 중3때 이미 했음에도 여전히 공부가 힘들고 대학이 무섭다고 합니다. 한 아이는 수학때문에 미치겠다고 하고... 전 괜챦다고 했습니다. 그럼요 괜챦고 말고요. 그 많은 수학문제 술술 잘 풀고 대학갔어도 취직을 못하는 청년들이 사회적, 경제적인 문제들로 인해 남일 아닌 고통을 받고 있지않습니까?
예전에는 경험할 수 없는 수많은 두려움이 십대들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아직 9개월정도 남은 수능인데도 그 두려움으로 하루하루 힘들다고 애태우는 내 사랑하는 멘티들을 생각하면 전혀 나랑 무관한 일일수 없는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느낍니다. 단지 어른으로서....또한 우리 교육이 언제가지 손놓고 있어야 하나 소시민으로서 걱정이 앞섭니다. 교육적 선진국들의 예를 듣고 있자면 더더욱 난감해집니다. 언제까지 우리식 교육법을 거부한채 아니 등안시한채 외국의 교육법을 모방만 할것인가에 이젠 화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건 쉬운일이 아니기에 쑥쑥의 어진맘들과 앞으로 머리맞대고 의논해 봤으면 합니다. 아! 제가 하고 싶은 애기가 이게 아닌데 중구난방입니다.
초등부터 어른들에 의해 관리들어가고 자신이 지적당하는데 있어 기분나빠하지 않고 신으로부터 유일하게 상속받은 시간을 부모님께 차압당하면서도 이에 항의하지 않고 10대를 보내면 아주 힘듭니다. 이건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물론 현실이 능력이 부족해서 일자리 찾는데 힘이든게 아니라 국제적 여러 사안들로 인해 그들로 하여금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가 모두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꿈이라는 것은, 진정 꿈꾼다는 것은 어떠한 변명과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가 10대들의 꿈을 쥐고 흔들고 있지는 않은지 묻고 싶습니다. 꿈을 물어봐주는, 자신의 꿈이 어떠한 환경에도 고개숙이지 않을 긍정적 거만함을 키워줘야합니다.
학습적인 면에서 주제넘지만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학이 배워서 하는 과목이 아니라 사고하는 과목이라는 것을 초등부터 인식시켜줘야 합니다. 학력고사 세대가 전혀 이해못하는 부분입니다. 절대절명 수학코칭(다른 과목은 교류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고 나름 판단입니다.)은 스스로 사고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사고는 이미 고정화된 문제들을 푸는데서 느는게 아니라 없는것, 즉 무에서 뭔가를 끄집어내는 데서 화......확 커지는 겁니다. 문제를 풀지말라는 것이 아니라 이젠 좀더 시야를 달리 봐야 앞으로 10여년을 버틸수 있다는 겁니다. 수능일 10개월전이면 한 생명을 이세상에 탄생시킬수 있는 위대한 시간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꿈을 잃지않게 쑥쑥의 맘님들과 노력했으면 합니다. 전 부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한달에 한번정도는 절 위해 10만원정도를 투자?하려고 무지 남편과 타협합니다. 그 돈은 책과 연극과 뮤직컬로 낭비? 합니다. 그리고 독서모임을 만들기 위해 제2의 인생을 꿈꿉니다. 아이들 교육비 때문에 허리띠 졸라맨다는 좋은엄마 되기를 아주 오래전에 않하기로 했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좋아하고 지금 뭔가를 꿈꾸는지도 모르고 아이들과 무슨 대화를 할꺼며 꿈이란 단어를 감히 아이와 애기할 수 있을까요. 남편는 제 잔꾀에 넘어가서 지금은 흥꾀이 한달에 한번정도는 문화적외도?를 시켜줍니다. 이기적이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행복은 이기적에서 출발합니다.
아이들한테 특히 초,중등학생들은 반드시 꼭 문화적 외도를 꼭 경험하게 해주십시요. 몇년전 영어모임에서 장소를 빌려 엄마들끼로 나름 나홀로 연극을 해봤습니다. 돌아가면서 자신의 애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계기가 절 발전시켰습니다. 자신을 바라보는 경험이 성장하는데, 꿈을 키우는데 첫단추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