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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도와주세요 조카가 정말 영재인가 봅니다

  • 답답한 마음
  • |
  • 2009-02-01
3

    이번 명절에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24개월된 조카 녀석이 한글을 스스로 깨치고 숫자에도 너무나 많은 관심을 보여

    첨에 그냥 신기하게만 생각했는데 10의 타일로 수 개념을 알려주니 더하기 빼기 개념을 이해합니다.

    동생 말로는 영어도 한다고 해서 몇자 적어주고 읽어주고 다시 읽어라 하니 정말 잘 읽습니다.

    저는 정말 평범한 아이들만 키워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런게 특별한 아이의 징조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동생이 너무 고민하기에 여기는 길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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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
  • |
  • 2009-02-03 17:37
답댓글

수,언어 인지력이 뛰어난 조카네요. 아이의 영재성을 발견했는데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나

고민이신것 같네요. 전문가의 도움을 원하시면 영재교육원 등의 교육학 박사님께 상담을 요청

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전문가들의 상담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상담 받아보면 엄마 아빠가 생각했던게 80,90 퍼센트는 맞구요..(아이를 잘 파악하신 경우)

전문가의 소견으로 보면 또 다른 점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어요.

저희 아이는 수리논리, 공간 개념이 뛰어나다는 걸 평소 알고 있었는데 의외로 언어지능이

우수하게 나왔었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언어 이해력이 뛰어났다는걸 발견할 수 있었죠.

 

아랫분들 말씀처럼 정서적 안정과 부모님의 사랑, 많은 직간접 체험을 시키면서

키우시면 분명 아이는 밝게 잘 자랄거예요. 한참 이쁠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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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견
  • |
  • 2009-02-02 22:12
답댓글

쓰신  글만 봐도 아이가 영재성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중요한 것은 양육자가 지금과 같은 일관된 태도로 쭈욱 양육하셔야한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는 전제하에 영재성은 사장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영특하니 영재 집단에서 특별한 교육받기를 희망하시겠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를 네 살 때(33개월) 영재학술원에 보냈었는데요..

특별한 교육이랄 것도 없습니다.

집에서 영재교육원이 가깝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안 된다면 아이가 말 통하는 선생님과 즐겁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보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구지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처럼만 해 주시면 조카는 잘 자랄테니까요.

제가 보지는 않았지만 동생 내외분이 조카의 생각을 차분히 잘 들어주시는 분들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잊지 않아야하는 한 가지는..

일반적으로 영재이면 뭐든지 잘하는 아이.. 미래가 안 봐도 탄탄한 아이라 생각들 하시는데요.

영재는 영재이지 천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똑똑한거 확인됐으니 그대로 두고 방치해도 절로 똑똑한 아이로 자랄 것이다...라는 것이 아니라는거죠.

지금처럼 해 왔듯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될 때 영재성이 탄력을 받습니다.

 

참, 영재 검사를 혹시 원하신다면

제가 알기로는 만 30개월부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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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09-02-01 23:24
답댓글

뭔가 대단한 해법을 기대하신다면 좀 실망스러우시겠지만......

 

그냥 아이가 제 인생의 가장 사랑스러운 유년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고 지금처럼 그렇게 책 읽어 주시면서 ( 아이가 새로운 세상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금처럼 그렇게 같이 공감해주며 같이 놀라워해주시고 같이 신기해하며 ) 하나씩 세상을 느끼고 배워가는 기쁨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게 해주시면 될 것 같은데요.

두돌 정도라면 영어책이니 우리말 책이니 그런 구분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므로 원서로 읽혀주셔도 괜찮을 듯 싶어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많은 엄마들 중에도, 어렸을때 이렇게 총명했던 당신들의 아이를 떠올리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저 사랑스럽던  아이한테 갑자기 욕심이 나서 이것저것 시도해본적도 있으셨겠지요.

그렇지만 이렇게 훌쩍 커버린 아이를 보니 뭐 하나 더 가르치기보다 아이와 함께 더 따뜻한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고 속상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답답한 마음은 놓으시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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