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올라가는 딸을 둔 맘입니다.
첫 애다 보니 엄마의 무지로 그 간에 키를 많이 못 키웠습니다.(약 142정도)
얼굴에는 여드름 비슷한게 기름이 좔좔 흐르기 시작하네요. 가슴은 진작 나왔더랬습니다. 삼*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더니 호르몬을 늦추는 주사를 맞기에도 너무 늦었다고 하여 눈물만 흘리고 왔습니다.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가슴만 치고 있네요. 아직까지는 생리를 시작하진 않았습니다. 보통의 여자아이들도 5,6학년경에는 생리를 거의하고 중학교때 시작하는 아이는 늦은 편이라더군요.보통 생리 시작하고 1년까지만 키가 자란다고 하니 지금부터는 키를 키우는 것이 최우선이네요.
우리아이는 무엇보다도 운동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난제이더군요. 평일에 영어학원(청*)을 학교 끝나고 4~7까지 바로 가야하구요, 수학학원은 최소 주 1~2회(현재는 주1회 가는데 이것도 힘들어함, 5학년부터는 2회는 가야하지 않을까 싶은데..그냥 집에서 할까도 싶고 아직 정확하게 맘을 못 정했어요. 이것도 키를 키우려면 포기해야할지요?)그리고 악기 하나, 기타 학습지1개(정말 보통 수준입니다.) ..
이것이 전부인데도 문제는 학원숙제를 하느라(학교 숙제는 거의 없습니다) 헉헉대며 변변한 책 한권, 운동 한 가지도 못하는 날이 대부분이라는 거죠. 이 것이 4학년 때까지 쳇바퀴처럼 반복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일찍 자지도 못하구요(늦게 자고 아침에는 겨우 일어납니다.) 이렇게 지내니 자연히 키번호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앞번호로 바뀌더군요.에효~
고학년 맘님들, 어떻게 해야 독서시간(하루 1시간 정도)과 운동시간(30분~1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요즘 제가 아무리 애를 써도 시간확보가 힘드네요. 저희 아이의 경우 행동이 많이 느린 편입니다. 어릴 때부터 동작이 느린 것은 알았지만 예를 들어 집중해서10분 할 것도 (동작빠른 아이라면) 저희 아이는 20분 이상은 걸리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 어릴 때 다른 것은 몰라도 동작은 빠른 편이었는지라 답답할 경우가 너무 많네요.그렇게 느리다 보니 정말 빠른 아이라면 5~6가지를 할 수 있는 시간인데도 겨우 2~3가지로 하루 계획을 실천하지도 못하고 넘기는 날이 많습니다. 학원, 학과 공부를 우선하다보니 운동과 독서는 시간이 늦어 매일 미루게 되네요. 아마 경험해 보신 분들은 공감 되실거예요. 엄마는 애타고 아이는 느긋한 이 상황을요..
이제 5학년이라 하교 시간도 늦어지고 시간이 더욱 없는데 아예 독성화 운동은 포기해야하나요. 아님 주말에 한두번 하는 것으로 목표를 낮춰야 할까요? 시간 관리를 어떻게들 하시는지 혹시 좋은 플랜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지나치지 마시고 간단히라도 적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무플 절망입니다. 저번에도 큰 맘먹고(독수리임다) 올렸는데 무플 이어서 삐졌더랬습니다. 좋은 노하우를 베풀어 주시길.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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