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고민하고 있으므로 함께 생각을 나누어 보아요^^.
제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이해하시고 읽어주세요.........
중학교 시기에 1년 정도 외국으로 나가려면 고민이 많지요.
저도 반년 정도 고민을 했지만,아직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어요.
물론 영어만을 위해서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영어입니다.
스테파니님의 따님처럼 국내에서도 잘하는 아이들의 경우,1년 정도 하고 돌아오면 영어가
상당한 수준으로 레벨업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저도 늘 2% 아니 그 이상 부족한 둘째 아이의
영어를 완성(?)시키고 싶어 '가야지!'(제 경우는 올해 남편이 2학기부터 안식년입니다)하다가도...
'영어가 뭔데!' 얼마든지 완성(?)시킬 날이 있으니,착실하게 한국에서 영어공부하고 중학생활을
보낸 후, 입시가 끝나고 대학1학년을 마친후 교환학생으로 보내야지... 하는 마음으로 갈등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1년 다녀와도 귀국후 영어를 유지 발전시키려면 상당한 '공'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주변에 어려서 영어를 많이 했고 이런 저런 사정으로 1,2년 다녀온 애들도 귀국후 한국 중학교 교과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영어에 상당한 퇴행현상을 겪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물론 쌓였던 것은 다시 되살리면
빠른 속도로 되살릴 수 있지만,여러가지로 고민과 갈등을 많이 겪습니다.
영어 읽기 듣기는 상당수준까지 올려놓으면,상당 수준 유지가 되지만 말하기의 경우 돌아와서 하지 않으면
빠른 속도로 퇴행됩니다.아이들의 경우 말하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배우는 것은 상대방과 대화를 통하여
말하는 모습을 배우고 흉내내면서 발전하더군요.말을 할 상대가 있고,그룹이 형성되어야 합니다.토론의
과정에서도 상당한 발전을 발견합니다.그렇다면 돌아와서도 그 과정을 지속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국의 중학교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은 단계여서 1년 정도 공백기가 생기면 타격이 큽니다.
상위권 학생의 경우도 수학이나 과학,사회(국사)과목등에서 결손이 생기는데,이 빈자리는 고등학교 가서
나타나게 됩니다.요즘 우리 아이 중2 과학 예습하는데,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더군요.
제가 오랫동안 영어를 돌보아 주던 여학생이 토피* 장학생으로 캐나다에서 중2과정을 마치고 지난주
귀국했습니다.(만약 보내신다면 엄마가 따라 가지 마시고 홈스테이를 보내세요.영어를 위해서 간다면
홈스테이가 상당히 효과적입니다)6개월 연장하고 싶었지만 돌아온 이유는 수학때문입니다.
토피*의 경우 장학생 선발시 영어와 함께 수학시험을 보는데,10-가,나 과정까지의 선수를 요구합니다.
관리형 유학이라고 귀국 후 사후관리까지 해서 특목고 입학까지 연결시키는 프로그램이더군요.
그래서 중1때 코피터지게 10-가,나 과정까지 마치고 캐나다 학교수업후 유학원에 모여 수학수업을
받는데도 불구하고 수학이 불안하다는 느낌이 늘 들었답니다.물론 엄마가 따라가서 수학을 시킨다고
하지만 1년간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수업하고 시험보고 수행평가하는 과정이 빠진 수학공부는 부실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그리고 영어공부하고,다양한 체험을 하기위해 외국에 나가 수학과 씨름한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제 생각은 중학교 시기 이전에 다녀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춘기가 오면 아이들 말수도 줄어들고,일시적으로 내성적인 성향이 됩니다.이런 상황은
영어를 배우기에는 상당히 불리한 조건입니다.그리고 내가 하는 영어가 정확한 영어일까?에도
상당히 갈등을 하기 시작합니다.
현재 스테파니님의 따님 경우라면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주위분들 말씀이 맞습니다.
외국인에게 영어를 배웠나요? 영어를 배운 과정이 궁금하네요.
이미 강남 몇몇 학원에서도 인정을 받았다면, 어느 정도 말하기에도 자유롭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큰 애의 경우는 초5 여름방학 한달을 호주에서 홈스테이 하면서 물론 엉터리 영어를 구사했겠지만...
호스트와 아이 자신이 영어말하기에 자유롭다고 생각했답니다.그러나 돌아와 한동안 영어로 블라블라~
하다가 본격적인 사춘기와 더불어 입을 닫아버리고 입시공부에 시달려 영어 말하기와는 끝이구나! 생각
했지만 요즘 본격적으로 ibt를 준비하면서 그 예전의 영어가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어린 시절의 외국
생활 경험이 참 소중하다고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일단 '외국인과 문제없이 의사소통되었다'는 과거의
경험과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1년후 교환학생을 다녀오면 영어는 걱정할 필요없다는
생각입니다^^.
아...5학년 시기, 홈스테이가 아니고 기숙사이며 영국이었고,그것 보다도 영어는 엄마표로 한국에서
하는 것이 더 많은 양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보내지 않은 둘째 아이 때문에 저도 갈등이 심합니다.
가야하나,말아야 하나? 아마도 5월까지 고민하겠죠.
외고나 민사 국제반(외국으로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신다면 꼭 다녀오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나중에 국제기구에서 일하거나,외교관이 '꿈'이라면 1년 정도 다녀오세요.대학진학시
영어봉사활동과 외국어 공인성적을 부각시켜 특기자 진학시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단,학교성적도
중요합니다.
여학생이므로 유급도 한번 고려해 보시고요.그러나 유급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외고는 요즘 내신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캐나다 중학교에서 받은 성적표 처리 관계 문제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 스테파니님의 글입니다.
>
> 요즘 조기유학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데요
> 초등학교 고학년도 늦다 하면서 저학년에 주로들 가더군요
> 제아이는 예비중1이 되는 여자아이구요 올 9월에 1년계획으로 저와 함께 캐나다로 유학가려고 해요
> 해외연수경험없는 국내파지만 강남의 유명하다는 렉**,아이**,피** 학원에도 무난히 합격했구요 경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입상도 했었는데요
> 학교 성적도 최상위권(비록 초등학교 성적이지만요) 이어서 아이아빠를 포함해서 주위분들은 굳이 외국나가지 않아도 이대로만 하면 원하는 좋은 특목고를 갈텐데 뭐하러 외국에 나가냐는 거죠
> 갔다오면 중2학년 2학기가 될텐데 국내교과를 따라잡을 수 있겠냐느거죠 요즘은 특히나 국제고나 특목고들이
> 내신강화하는 추세라구요
> 하지만 저는 영어만을 목적으로 가려는건 아니구요 사춘기때 조금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고 도전적이고 폭넓은 경험을 하게 되면 나중에 공부이상의 많은 걸 얻고 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랍니다
> 딸아이는 외국에서 공부도 하고싶지만 갔다와서 욕심껏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어쩌나 약간 망설이는것 같애요 저도 결정은 했지만 얻는것보다 잃는게 너무 많은거 아닌가 ..사실 고민도 많이 돼요.ㅜ.ㅜ
> 외국가서 어떻게 아이 지도를 해야 알차게 보내는건지요
> 하니비님,선배맘님들, 중학교유학을 경험하신 여러맘님들 !!!!
>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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