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은 작지만 소망합니다. 우리아이들이 해맑게 웃기를, 그리고 엄마들은 이러한 정서가 학습에 플러스역할을 한다고 믿습니다.
주변에 이런 아이를 키운 엄마를 보면 어떻게 키워야 아이가 이렇게 표정도 좋고 정신도 건강해 보이냐구 부러워합니다. 어쩌다 학교를 방문해서 -공개수업- 너머너머로 선생님 말씀 잘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볼라치면 저 구석에서 머리쳐박고 눈을 이리기웃 저리기웃 하는 내아이는 꼭 팔푼이 같습니다. 처음 한두번 공개수업을 다녀온 엄마들의 웃지못할 하소연입니다.
너무 비약적이지만 자기아이한테서 느끼는 그당시 그 마음은 곧 엄마의 꼭꼭 숨겨둔 컴플렉스입니다. 다름을 인정하지만 내아이가 그 다름속에 있지않기를 바라는 "묻지마 소속감"탓입니다.
질문하면 답을 내야하는 현 교육시스템은 "왜"를 기다려주지않기에 좀 느리고 좀 어색하고 좀 어긋남은 잘? 지내기 어렵고 또한 힘듭니다.
해맑게 웃는 아이들은 번뇌하는 아이들보다 정서가 바르다라는 고정관념덕택으로 일단 편합니다. 아이들과 잘지내고 표정이 밝은게 잘못됬다는게 아닙니다. 모든 세상사를 거친 어른들이 보기에 밝기만 한 아이들이 예쁘게 보이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건 거친아이들에 대한 정서적 반대가 아니라 그 아이의 나름 성향입니다. 문을 꽝닫고 말댓구를 시도때도 없이 하고 의복을 불성실히 하고 공부에 흥미를 보이지않는 것은 번뇌하는 시기를 지나쳤기 때문입니다. 시기가 따로 있다고는 말할수 없지만 10대는 반드시 번뇌하는 시간을 가져야 자신을 볼수 있습니다. 어른들도 문을 꽝닫고 사회적사안에 대하여 무조건 반발하고 현 자신의 위치에서는 불만으로 가득찬 이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철학적 사고의 시간을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억지로 가지면 아이들은 달라집니다. 처음엔 조금씩 조금씩 하지만 나중엔 진정한 자신을 바라볼수있는 특A급 10대로 성장합니다. 어떻게?
나만 그런생각가진게 아니구나
반드시 남이 날 이해할필요는 없구나
꼭 내가 남을 이해시키며 살 필요는 없구나
내가 남과 달라서 내가 사랑스럽구나
다른것은 틀린게 아니구나
꿈을 이룬자가 결국은 행복한 삶이구나
대학이 꿈을 꾸게 할수 있는 곳이라면 한번 가볼만한 곳이구나
수학문제가 내 꿈을 이루게 할수만 있다면 한번 이겨내 봐야지
영어가 앞으로 내 꿈을 이루게 하는 필요충분한 조건이라면 꿈을 이뤄야하는 내가 해봐야지, 누가 해?
난 사랑으로 태어났구나, 그렇다면 내 꿈은 반항,저항,욕심,경쟁,어려움과 친구가 아니라,
포용, 허용, 배려, 이겨냄, 평등,...이런거와 친해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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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멘토하는 고2 남학생에게 해준말이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알면 현재 문을 꽝 닫고 가족들과 말을 안하고 의복을 불성실히 할 이유를 스스로 버린다. 모르면 묻지말고 사고하면 답이 보인다.
10대는 번뇌만 잘해도 평생 자신의 달란트를 갖고 살수 있다고 믿는다. 줄서기식 대학과 출세가 먼저라고 생각한다면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들도 꿈은 꾸고 살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약간의 책임의식을 가졌으면 좋겠다. 개학이 얼마남지 않았다. 아이와 연극한편을 보면서 감성을 끄집어내고 미술학원에 보내기전 미술전에 가서 코딱지만큼이라도 거장들의 기를 받고, 클레식의 장엄함을 느끼는 10대를 거쳐간다면 그들에게 어찌 꿈이 보이지 않겠는가? 문제집 풀며 10대를 보내는것,,,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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