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글 중 제가 올린 "아이 스스로 만드는 Weather Calendar" 에 첨부했던 물방울 모양 책의 사진입니다.
활용예문은 아래글을 보시면 될것 같구요, 달력 만들때도 그랬지만
자신이 그린 이미지가 빗물에 얼룩으로 번져 다른 이미지를 만드는게 신기했던지
'우와'를 연발하던 아들놈의 탄성이 생생하네요.
만드는 방법은 별 거 없어요. 기냥, 그리고 오리고 물뿌리고...
우선 책을 읽기 전에 물방울 모양을그린 흰 종이를 준비해 놓았다가,
Kevin, how about making your own raindrops book?
Here are papers, color pencils, and scissors.
Kevin, how 's the weather today?
It's rainy.
Yeah, It was clouldy this morning, and now it's raining.
You can draw anything that you like, complete the short sentence,
and then cut the paper along this blue line just like this.
책에 들어갈 본문은요, Rain 본문의 패턴을 활용해요.
Rain on_______.
Rain on ______.
Rain on _______.
(blank에는 아이가 그린 내용에 맞게 사람이나 기타 다른 사물들이 들어가겠죠.)
그리고 제일마지막 문장으로 But not on me를 응용해서 영작을 합니다..
제 아이의 책 내용은
(1페이지) Rain on Kevin. Rain on 성준. But not on mommy.
(엄마 손에 쥐어진 우산이 빗물에 형체를 몰라보게 번져 버렸네요)
(2페이지) Rain on the schoolbus. But not on me.
(3페이지) Rain on the red car. But not on me.
(4페이지) Rain on the topblade. But not on me.
(한참 갖고 놀던 탑블레이드를 등장 시켰어요.)
사실 여기까지 오는동안 제 아이는 "엄마,오늘은 왜 그림을 여러장 그려요?"
라며 조금 흥미를 잃어가는것 같았어요.
"Why? Because it's raining today."
하면서 욕실로 가서 분무기로 물을 뿌리니 그때서야 눈이 휘둥그래지며...
자기가 하겠다고 신나하며 책을 완성시켰어요.
종이가 다 마르면 잘 펴서 펀치로 구멍을 뚫고 고리로 5장을 연결하고요.
그리고 제목과 아이 이름을 써서 책을 완성합니다.
어느날 위씽 비됴를 보다가 혼자 외워버린
Rain, rain, go away. Come again another day~
이 노래를 한번 불러보기도 하구요,
기회삼아 그동안 잘 안보던 위씽 비디오도 한번 틀어주고...
제 아이는 요즘 많이 접하는 단어는 정확히 스펠링을 알아서라기보다
그냥 R로 시작하니까 Rain 인가보다 정도로 생각하고 읽는것 같습니다.
쓰는 것은 워낙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에 강요는 안해왔는데
이런 식으로 런투리드 시리즈를 읽고 활용하는 과정 중에 몇 자씩 써 보게 하니
삐뚤삐뚤 태는 안나지만 그럭저럭 도움이 많이 되구요.
자기가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큰지 그동안 만든 책을 화일에 넣어두고
꺼내 보곤 하네요.
이런 모든 노력들이 훗날 우리세대와는 달리 쉽고 친근하게 외국어를 받아들이는데 밑거름이 되리가 믿으며.... 케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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