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을 곱게 봐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래... 너 잘났다라고 보시는 분들도 계실 거에요.
현재 울 꼬맹이 이제 겨우 초1이지만
이리저리 봐도 보통 이상의 학업 성적은 낼 것 같아요.
공부를 많이 시키거나 타고난 머리가 좋아서라기 보다
집안 살림 다 제껴두고 맨날 책 읽고, 문제 풀고, 혼자 숙제하며 좋아 죽는 엄마랑 붙어 사는데
공부 못한다는게 오히려 이상할거에요.
(넵... 재수없음을 인정합니다. 돌 던지시지요 ㅠ.ㅠ)
그치만 아이를 스카이에 보내고자 한다면 사정은 달라질 것 같습니다.
냉정히 판단해서
녀석이 쉽고 편하게 그 정도 성취할 수 있을 만큼 똑똑하진 않거든요.
똘똘하지만 평범 이상의 정도지 절대 비범 근처에는 못가거든요 ㅠ.ㅠ
여기서 제가 마음을 잘 잡아야만 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비젼을 갖고 미래의 목표를 설정해서
차근차근 착실하게 공부에 매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잘 조성해서
영수를 겸비한 엄마의 내공으로 성공적인 엄마표로 이끌어 갈 것이냐?
하루하루 저 좋아하는 것, 저 행복해 하는 것 하게 냅두면서
저러다 때가 되면 공부든 뭐든 뭔가 하나는 하겠지...
필요할때 스스로 절실할때가 되면 뜯어 말려도 할 수 있는 근성과
그때 가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본 밑천만 쌓아 주면 되겠지...
그런데... 그런때가 스무살이 다 되도록 안 오면?
아무렴 내 새낀데... 아니지 신랑 새끼도 되는데...
허걱... 그런때가 진짜로 안 오면 우짜지??????
이제 초1이면서도, 나름 의연한 척 하면서도
잔머리가 어지러운 놀자입니다.
딸랑 하나인 아들인데...
내 생전에 두번 다시 없을 자식 키우기 과업인데...
양손에 떡을 쥔 배고픈 아이의 마음입니다.
두 개 다 ㅊ넣으면 분명 목에 걸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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