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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수학준비...어떻게해야하나요?

  • 갈팡질팡맘
  • |
  • 2009-01-15
6

천천히 제 학년 진도에 맞게끔 공부하는게  옳다고 여기는 중1을 둔 맘입니다.

수학학원에서 아들이 이과 체질이라고, 얘는 수학밖에 없다며 겨울 방학을 이용해 수학 업그래드를 시켜보자며 8가심화와 9가 심화를 한꺼번에 나가는데...(8가,9가 개념 안 훓고 바로 심화를 ..)

그러다보니 아이가 하루종일 수학에 매달려 생활을 하고 있는게 ....특히 9가 같은 경우는

제학년이 되어 풀면 빠르게 끝낼것을 몇 시간씩 고민하고 있는데....엄마로선 애가 쓸데없이 선행으로 시간낭비하고 있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하고 ....또한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어 소신껏 행동도 할 수가 없네요.

아이가 특목고를 바라볼 정도의 성적도 아니고 일반고에 가서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데

수학은 조금 감각이 있는 것 같긴 한데, 아이는 느린 스타일이고...

그러다 보니 수학선행문제 1문제에 상당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겨울 방학을 암껏도 못하고

보내고 있네요....

수능 준비를 위해 이렇게 수학을 땡겨서 어렵고 힘들게 선행을 해야하나요?

먼저 준비하신 맘님들 제발 ...현명한 맘이 될 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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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09-01-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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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하는 친구 아니고서야...kmo 금상 받은 아이도 기본은 하고 넘어가든데요, 거의 수학의 신같은 아이죠.

심화 뭘 하는데요?

물론 아이가 감각이 좀 있으니까 학원에서 미는가 본데..

글쎄요....저희아이(중1)보니 그렇게 잘하는아이는 아니지만 8가 에이급 연립방정식 에이스텝들어가니

무지 헤매든데요. 기본도 했고 중간과정도 2권정도 했는데도요.

그럼에도 에이스텝끝내는데 다른공부하나도 않하고 하루종일 했습니다. 중간중간 쉬고 놀기도했지만요.

그래서 제가 그다음 파트는 b스텝까지만 하자고 했습니다.

시간낭비같아서요. 머리가 여물면 이보다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수도 있을텐데

지금 7학년꺼는 껌처럼 푸는것처럼요..

그시간에 차라리 다른것들에 투자하자싶어 그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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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팡질팡맘
  • |
  • 2009-01-19 12:04
기존에 있던 반으로 재편성되어 8가 기본개념과정없이 최고득점(정답률70-80%)과 최고수준해법수학(전국4%들어가기 정답률60%)을 하고요 9가는 최상위수준과 에이급수학을 하는데 정답률 더 형편 없구요..저도 시간 낭비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더 큰데 ....학원에 전화해서 선생님께 8가 하나만 하는게 아이를 위해 더 낳은게 아니냐고 여쭸더니 ..아이가 처음 시작해서 과도기라서 그렇다고..원래 스타일이 시간개념없이 천천히 푸는 아이라고, 그래서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데 좀 지나고 자꾸 애기를 하면 괜찮아 지고 지금 잘 적응해 가고 있으니 조금만 더 지켜봐달라고, 방학동안만이니 이때 조금 고생하면 학기중에 훨씬 수월해진다네요..아이는 엄마말보다(사춘기) 선생님 말씀에 더 치중하여 하루 종일 진도 안나가는 수학만 잡고 있으나 숙제도 다 못해가고....그런 실정입니다. 엄마가 확신을 가지고 아이를 확 끌어 줄 수 있는 형편이면 좋겠는데 제가 현실을 잘 모르는 편이라..이러한 과정도 거쳐야 하는지 아이에게 맞는게 어떤건지 알 수가 없어서....주위에 수능을 치룬 아는 분도 없고요..
특히 아이 성향이 내향형이며 아이들과 어울리는것보다 혼자 한 가지에 집중하는 왕따 기질이 있는
성향이거든요. 그래서 더 혼란스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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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자
  • |
  • 2009-01-15 11:02
답댓글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 수학만 해야할까요?

특히나 수능수학은 수학만 필요한게 아닙니다.

수학적 지식은 주어진 문제를 이해하고 풀이과정에 들어갈 적에야 필요합니다.

시험 문제를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아이들이 태반입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어떤 수학적 지식을 써먹어야는지 모릅니다.

죽도록 공부해서 이미 머릿속 가득 채워 놓은 수학적 지식들을 제대로 꺼내 써먹을 수가 없습니다.

아주 비효율적이고 균형 감각 없이 한쪽으로만 치우친 공부를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들 수학이 모자란다기 보다 기초적인 이해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입니다.

주어진 글과 그림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학 이전에 독서를 통한 통합적인 사고력이 필요합니다.

 

이제 중1인데 저렇게 수학에 쏟아 붇고 있다면...

제가 보기엔 그 방법 면에서도 썩 바람직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아이가 너무 일찍 지치지 않으까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이 될 만한 것들과 함께 균형 잡힌 수학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5년 뒤 볼 수능입니다.

아직 본게임은 시작도 안했는데...

전초전에서 너무 기운 빼지 않았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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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팡질팡맘
  • |
  • 2009-01-15 12:31
수능을 위해선 자기 학년 과정 밟는 것만으로도 충분한가요?
...제가 생각하는 바도 다양한 경험인데(독서등)..주변이 몇년씩 선행을 하고 있는 통에..
혼란스러워서요....그래서 더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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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옹맘
  • |
  • 2009-01-15 10:04
답댓글

이렇게 쉬운 문제 풀면 실력이 느나...싶지만,

개념 잘 다지고 기본문제를 충분히 익히고 나서 심화에 들어가는 것이

결국은 수학의 길인 것 같습니다.

기본없이 심화를 하면 오히려 내신부터 흔들릴 수 있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8-가, 9-가 진도는 같이 나갈 수 있지만 아이가 소화 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게 우선일 것 같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에서 하는 말은 믿지 않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공부과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저의 소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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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팡질팡맘
  • |
  • 2009-01-15 12:36
소신을 갖기가 참으로 힘드네요.^^
엄마가 확실한 소신을 가져야 아이도 평안하게 자기 패이스를 유지하며 길을 갈 수 있는데...
이런 경우가 생기면 ..엄마도 "혹시나" 하는 "욕심"이 생겨서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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