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학년입니다.
작년 영재원 선발에선 학교 예선에서 떨어져 응시도 못했으나, 경시대회 본선에서 수상하고, 나름 수학적 머리는 있는 아이입니다.
작년 가을부터 와이** GT 수학을 다니고 있는데, 최근 원장으로 부터, 재원생중 영재원다니는 7-8명 아이들이랑 우리 아들 이렇게 대략 10명으로 반을 구성해서 중2때 KMO를 목표로 수학 심화를 시켜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선행은 집에서 원리,개념 잡아주며 초5때 중 2과정까지 끝내주면, 학원에서는 학년 최고 심화문제를 책임져주겠다는데. . .일주일에 4시간..
-먼저, KMO를 초등4 부터 준비한다는 사실에 놀랐고,(이번 KMO 1차 합격생 보니까 초6도 있긴 하지만..),
-직장맘인 제가 수학이 그저그런지라 솔직히 몇주전 경시 준비하면서도 막히는 문제 있을때 제가 썩 도움이 되지 못해 답답했는데 한번 학원에 맡겨봐? 하는 생각도 있고,
-KMO 준비를 떠나, 수학적 실력이 우수한 아이들과의 경쟁구도 속에 울 아이에게도 자극이 되는 점도 있을거 같고 (물론 울 아이만 영재원 아이가 아니라 다소 위축될 수도 있겠지만...),
-지난친 선행이 그리 썩 좋지 않다는 사실을 들어온지라 거부감도 생기고,,
암튼 학원측이 엄마의 맘 약한 곳을 참 잘 공략한다는 생각은 드네요,..
아이 의견을 물어보니, 작년에 예선에서 떨어진 한(?)이 있는건지 자기가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의외로 공부해보고 싶다고 하구..솔직히 아이가 싫다면 저는 미련없이 접으려 했거든요..
하루에도 몇번씩 갈팡질팡, 조만간 학원에 답을 줘야하는 상황인데. . .
학원에서 제시한 교재중 하나가 디딤* 3% 2과정인데, 얼핏 훑어보니, 어렵더라구요, 울아들 아직 4학년2학기 과정도 안끝났는데. . .
무리한 선행과 과욕은 화만 부른다..이게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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