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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단기유학보내는 거...어떻게 생각하세요?

  • 단기유학
  • |
  • 2009-01-09
4

주변에 1년정도 코스로 단기유학가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네요.

저희는 기러기가족은 워낙 되기 싫어서 안 가려고 처음부터 계획을 세웠는데

솔직히 요새 많이 흔들리네요.

아이의 학원레벨은 올라갈수록 집에서 숙제봐주는 것도 이제 많이 딸리구요.

그래도 토종들도 외고 가고 서울대 간다...로 밀어붙일려고 했는데...

 

어떤 맘이 그러더군요.

외고입학후에도 토종애들이 100점맞기위해서 100을 노력한다면

외국에서 살다 온 애들은 50만 노력해도 된다,,,구요...

 

정말 그런가요?

어짜피 입시란는게 철저한 상대평가이니까

아무래도 다른 아이들보다 좋은 경험을 하면 당연히 이익이겠지요..

 

사실 토종으로 열공해서 기특하게 유명외고를 들어갔다 쳐도 거기서 원어민의 수업에 딸리고 하면

애가 얼마나 입학한 후에도 힘들까,,그때 나를 원망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구요.

 

카더라식의 답변 말구요..

정말 이런경험을 하과 현재 외고를 다니고 있는 부모님계신다면 경험담을 좀 들려주세요..

이 고민때문에 며칠을 헤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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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헌맘
  • |
  • 2009-01-14 09:56
답댓글

전 제자신이 외고에서 실패한 케이스라 저희 아이들은 절대 외고 보낼 생각이 없어요

예전에 대* 외고라서 지금보다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중학교때까지는 강남에서 상위권이였는데

 

외고가니까 첫시험은 반에서 6등 그담은 11등 점점 ......

고2되니까 그냥 나는 공부못하는 애라는것이 머릿속에 남더라구요

 

그러면서 친구도 유유상종 이라고

고3되니까 성적이 중간(한반에57명) 친구들끼리만 어울리게 되고

 

더욱더 공부에 대한 욕심이 없어졌어요

사실 그냥 일반고 갔으면 계속 상위권은 유지했을 텐데하는 후회도 들었구요

 

외고라고 뭐 특히 다른것 없어요  거기도 꼴등이나 날나리도 있구요

연예질하는 애들도 있게 마련입니다  대게 공부에서 밀리면 딴데 눈돌리거든요

 

그냥 독하게 공부하는 애들은 정말 하루종일 화장실

한 번 안가고 같은 자세로 공부하는 그런 남자애도 있었는데 

 

설대 컴퓨터공학 졸업하고 외국 석사 가서 그냥 눌러앉아 그냥 그렇게 삽니다 

소문으로는 마누라가 거의 먹여 살린다고도 하기도 하고

 

제가 느끼고 경험한 외고는 "독한 애들만 살아남는다"

자기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낼 수 없다면  절대 외고 가지 마라 입니다

 

자신감만 상실되는 극약처방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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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구
  • |
  • 2009-01-12 14:12
답댓글

1년 아이혼자 보내서 영어 많이 늘거라 모두들 생각하는데 한국에서 똑같은 영어학원보내도 차이가 나는것처럼 외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어는 단순히 몇마디 자연스럽게 오가는게 아니라 자기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수 있도록 배워지는 과정이 더욱 중요한것같습니다. 저희는 가족모두 1년반동안 미국에서 지내다 왔지만 생각보다 아이의 영어실력을 그냥그렇습니다.  한국에서 국어를 잘 하는아이들이 지금은 더욱 부러운상황입니다.

시오노 나나미 작가의 말에의하면 외국어는 모국어를 능가할수 없다라고 했는데 저희 아이를 보면서 아주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1년이면 가서 적응 3개월 오기전 1-2달 준비 이러면 사실 공부에 전념할 시간이 생각보다 적은것 같군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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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맘
  • |
  • 2009-01-11 12:53
답댓글

현재 초등 둘 아이데리고 캐나다에 나와있는 맘입니다.

외고보내는 학부모가 아니라 자격은 없지만.....

 

제가 나와서 보고, 다른 기러기엄마나 이민자들과 이야기하다보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게, 아이 혼자 유학보내는 건 절대 아니다! 입니다.

물론 예외도 있겠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고, 욕심도 많고, 의지가 강하다면...

하지만, 엄마랑 나와있는 아이들도 사실 힘든데.. 친척이라해도, 그 외로움의 공백을 메꾸어주긴 힘들고요.

 

제가 실제로 홈스테이하는 집에들 가보면, 아이들은 식사 시간 이외에는 방에서 절대로 안 나오더군요.

컴퓨터끼고 삽니다.  뭐하는지 모릅니다...

 

또 마약도 생각보다 구입하기 용의하구요.. 작년에 마약하다가 캐나다 홈스테이 부모의 신고로 다음날 바로 한국으로 출국당한 케이스도 들었습니다.

 

초등 고학년 남학생이나 중등이후 유학오면 현지 캐나다인들과 친구사귀기 힘듭니다... 한국아이들 끼리 끼리 주말이면 어울려다니다 일년 후 귀국한다고 보심 됩니다.  

 

캐나다 홈스테이를 해도, 캐나다 친구들을 사귀기 힘드니 문화적으로도 단절된 상황이구요.

 

혹 가끔가다가 부모처럼 학습관리, after school 활동, 먹거리까지 신경써주는 나름 명성있는 홈스테이를 소개받으신다면 보내세요..

 

잘못하다가 일년동안 허송세월에 돈만 왕창 까먹게 되는건 아닌지..염려스러워서 조심스럽게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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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혜
  • |
  • 2009-01-12 10:20
이곳은 싱가포르입니다.
영어는 한국에서 공부할때보다 무지 많은 양을 합니다... 당연 느는 속도는 ...무시하지 못합니다.
이곳은 쓰기등도 아주 강하게 요구하고 , 우열반도 있고해서 공부량이 아주 많아요.


하지만 역시 저도 부모와 같이가 아니라면 반대입니다.
공부만해서 될것이 아닙니다.
옆에서 꾸준히 목표를 제시해주고, 적당한 시기에 과외샘 연결하고,
정서적인것도 다독여주지 않으면....몇개월 못버티고 멍해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아이는 자랍니다.
부모가 울타리가 되어 보호 받던 아이가 홀로 서면서.....자신을 지키는 법을 깨닫죠.

많이 알아 보시고...준비 많이 ...잘 하셔서 결정하세요.

다른 사람이 이러했다고 나도 꼭 그러란 보장 없잖아요.
소신을 가지고 님 나름의 스타일로 만들어 가 보세요.

대신 부모님의 뚜렸한 주관은 필수라고 생각 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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