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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못하는 아이는어떤방법으로 공부해야죠?

  • 걱정맘
  • |
  • 2008-12-26
5

저희 아들은 이제 5학년 올라가는 평범한(?)아들입니다.

어릴때 수학관련 자극이 전혀 없어서였는지 숫자도 약하고 도형도 약한 그야말로 수학적인 머리가 조금 없는 아이 인듯 싶습니다.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은 거의 아이혼자 문자를 풀게 놔둔다고 하시는데 저희 아이는 모르는 문제를 혼자풀라고 하면 답지를 보지 않으면 정답을 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4학년 6월부터 과외를 하는데 선생님이 유명하십니다. 두명이서하는데 학년도 진도도 다다릅니다. 몇칠전 수학선생님께서 전화하셨는데 이번 기말시험도 못보고(85점)수학적인게 너무 약하고,또 수업시간에 다른에 알려주면 문제 안풀고 있고 문제를 풀다가도 멍하고 앉아있긴도 하답니다. 어쩔때는 졸기도 많이하고요.. 이런식으로 수업을 계속하실거냐고요.. 어머니꺼서 판단하시랍니다. 앞으로 5학년거는 일주일에 두번도 안되고 세번씩해야 할것 같고 그것도 잘따라올지 걱정이라면서 갑갑하시답니다.

저희 아들은 학원스타일도 아니고 집에서 혼자 끙끙 앓고 문제 풀을 스타일도 아니고 또 제가 개념설명하고 문제풀라하고 모르는문제 알려주고 그러지도 못하여서 사교육을 해야하는데 매일가는 동네보습학원을 보내야하는지 아니면 집으로와서 혼자배울수 있게 개인과외를 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아는것보다 시험도 잘 못보고, 가르켜준것도 금방 잊어버린다고 5학년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계속 그러시는데 저는 일단 계속 할거라고 했는데 이게 맞는건지,,

선생님께서 엄하시고 무섭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다니는 아이들은 대부분 학교에서 조금 한다는 아이들이

1년에서 1년1반해서 학원 탑 클래스로 옮겨가는 과외라해서 조금 모자란 저희 아들이 짜증이 나시는것 같은데 어떻게해야 할까요? 저희 아들은 계속 다니겠다고 하는데 재미없어도 꾸준히 하다보면 나중에는 잘할수 있을까요?

여기오시는 분들은 수학을 엄마나 혼자 한다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저희아이는 하루에 수학하는시간은 2시간에서 2시간 3분정도 합니다. 많이하는거아닌가요? 숙제분량이 꽤 됩니다.

수학적인 머리가 안되는데 노력만으로 진짜 수학을 잘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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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주맘
  • |
  • 2008-12-28 15:59
답댓글

85점이면 수학적 머리가 어느정도 있는 아이인걸요?

우리아이도 그정도 점수대를 받아오는데요.

전 잘했다고 칭찬 만빵 날립니다.

진심으로요.

 

이젠 울아이도 5학년이 되어가니까

한학기에 문제집 4권 풀리려 작정중이지요.^^

그래서 며칠전부터 문제집 5학년거로 사서 예습중입니다.

방학때 쉬운 개념서로 활동놀이 해가며 1권,

학기중 2권, 여름방학때 복습으로 난이도 있는 거로 한권...

 

4학년에 85점대라면 노력으로 충분히 100점대에 진입할수 있는 저력이 있는 아이입니다.

저도 수학 과외했었지만...

그 과외교사는 아주 잘하는 얘들만 봐서리 기대에 안차나보네요.

전 80점대 아이라면 충분히 가능성 있어서 보람차게 가르쳤던거 같은데요.

 

전 제아이가 85점대여서 아주 흐믓해하고있구요.

올해부턴 열심히 해서 내년 수학경시엔 이름을 올려보리라

두주먹 불끈쥐고 있구먼유.^^*

칭찬 만빵 날리시면서

꾸준히 수학 문제 풀리시고 개념잡는 활동수학 하시면

충분히 고학년때, 중고등부터 빛을 보시리라 믿어요.

아이...잘 한다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칭찬 많이 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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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맘
  • |
  • 2008-12-27 21:38
답댓글

제가 수학은 잘 모르지만 아이들은 잘 알고 있는것 같아서 집에서 세아이 학원안 보내고 키우고 있는지라....

일단 평범한 아들이라는 것이 수학이란 특성상 자신감이 많이 없을 가능성이 많고

그러므로 과외쌤이 아이를 잘 파악해서 단계적으로 자신감을 심어줘야 하는데

엄하시다고 하시면좀...

그러고 분위기 자체가 너무 잘 가리키는 선생님 잘하는 아이들 속에 아이가 마음 속으로 힘들지 않을 까 싶습니다  

이번 겨울방학 너무급해하지 마시고 개념 다계별로 두권사서 차근차근 한단원만 아이스스로 해내게

도와주세요  책너무 잘나와있고 6개월선행만 아이가 성취감을 한번만이라도 맛볼수 있도록

해주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의 집 아이들이 전부 독학을 하고 있지만 전 수학 이미 초등학교 3학년 우리 딸보다 못합니다

그리고 아이기질이 너무나 틀리더군요 

큰아이는 완자처럼 설명이 많이 나와있는 교재를 선택하고  둘쨰 딸은 엄마가 설명해 주는것도 싫어합니다

틀려도 자기가 문제풀면서 터득합니다

아이의 성향을 알면 그것이 지름길입니다  점수가 얼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큰 아이 중3올라가는데 수학책도 즐겨읽고  수학자들의 남기고 간 난제 푸는것 즐깁니다

수학공부만 몇시간씩 하는것 보단 수학자들이 수학을 어떻게 접근하는지도 알면 수학을 재미있어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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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맘
  • |
  • 2008-12-27 14:49
답댓글

아이가 수학을 힘들어 하는 것은 수학적인 부분에 관심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감이 없는 것인지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연산잘하는 아이가 도형을 못하기도 하고 도형부분을 좋아하는 아이가 연산을 싫어 하기도 하는 아이마다 특징도 있습니다. 대부분 어려서 블럭 놀이를 많이 한 아이가 도형감각이 좋고, 자신감이 있는 아이가 문제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여러 요인들이 복합되어 수학이라는 과목을 조금씩 싫어하게 되는 점은 우리나라 교육현실상 참 안타까운 점입니다.

우선 점수가 높아야 자신감도 붙을 터이지만 85점이라는 점수만으로는 실수인지, 이해가 안가는 것인지 여러원인 중 어떤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리 낙담할 점수는 아니지만 아이의 노력대비 점수가 않좋게 나왔다고 생각되신다면 틀린 문제를 놓고 담임선생님과 말씀을 나누는 것이 우선일 듯 합니다. 그리고 학원선생말을 모두 믿을 수 없다는 것은 아마 잘 아실 것입니다.

아이가 그 학원을 원하는 이유가 친구때문인지 아니면 자기가 그곳에 다니면 좀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것인지 진지하게 이야기 해 볼 필요도 있고요.

객관적인 눈도 필요하지만 아이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어머니 입니다.

수학이 성적이 안 나올때 쓰는 제일 기본적인 방법은 같은 문제집을 여러번 풀게 하는 것입니다.

문제 패턴을 익히는 것이지요.

진도나간 범위만큼 문제를 풀고 몇일 후 푼 문제를 또 풉니다. 틀리는 문제가 걸러지면 시험때나 기간을 정해 틀린 문제를 다시 반복하여 풉니다. 문제집에는 답과 풀이과정을 쓰지 않습니다.

이렇게 3-4번 반복하면 그 단원에서 나오는 문제 경향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답니다.

기본이 되어야 응용이 가능하므로 중간정도 수준의 문제집을 골라 시도해 보심이 어떠한지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문장제 문제는 어느선까지는 어떤 방법으로 풀고 그 다음은 어떤 방법으로 풀고 하였는지 설명하도록 아이에게 시간을 줄 필요도 있습니다.

자기가 선생이 되어 어머니에게 설명을 해 보는 것입니다.

그런 문제는 잘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꼭 학년의 마지막 단원은 방학동안에 풀어보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수학과정은 선행보다는 복습과 제학년것을 잘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초등수학에서 나오는 원리들이 이해 되어야 그것을 편하게 풀도록 제시한 중학교 수학에서 제시하는 응용된 방법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이해 하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2시간 30분이면 많은 시간을 할애 하는 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질리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아이와 함께 조정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조금을 풀더라도 자신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수학을 잘하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입니다.

어줍지 않게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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