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 아들이 서울대 경영학과 .연세대 경영학과. 고려대 경영학과. 수시에 모두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고비 고비 험난한 길을 넘어 오늘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올해부터 법대가 '로스쿨'로 전환되면서 각 대학의 경영학과는 각 대학의 최고 간판학과로
상당히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서울대와 연대,고대 입시 전형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 지원해 보았습니다.
서울대 합격생중에도 연,고대 입시에 선방하지 못하는 학생이 상당수 입니다.
일단 아이가 꼭 하고 싶었던 전공을 공부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어려서부터 제 손으로 오로지 엄마표 공부로 성장했고,입시지도도 엄마표로 했습니다.
연세대 경영학과와 고려대 경영학과에서는 장학금과 교환학생,유학,CEO 멘토 연결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였습니다.아빠는 서울대 합격증을 벽에 붙이고 연대경영학과로
진학하라고 (5~10년사이 대학 서열에 변화가 올거라고 예상한답니다) 조언하였지만
결국 서울대 경영학과로 진학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특히 어려서 부터 제 손으로 영어를 정성껏 지도했는데 그 실력은 서울대학교에서도
인정받아 1학년생들의 대학영어를 면제받고 고급영어 수강 자격을 얻었습니다.^^
특히 경영대는 아침 8시에서 9시까지 외국인과 프리토킹 수업을 하는데,이 수업도 면제
입니다.ㅠ....영어 공백기 3년이라 영어퇴행현상인데.
다음주부터는 지금까지 한번도 다녀보지 못했던 영어학원을 다닐 계획입니다.
강남의 '해커스 어학원'을 다니며 정말 체계적이고 아카데믹한 영어를 공부할 겁니다.
입학전 대학생들과 그룹스터디 형식의 토플공부를 할 겁니다.이미 중3때 토플cbt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득점하였지만 한국의 입시는 아이의 영어능력을 빼앗아 버렸습니다ㅠ....물론 텝스도
고득점했지만 스피킹이 강화된 ibt성적을 대학 입학전 받아두어 내년 교환학생 갈 때 쓰려고요.
1학년 마치고 교환학생 자격으로 미국대학가서 1년 공부할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cpa 공부도 시작해서 회계장교로 군대가고 장기적으로는 미국 아이비 리그로 유학계획입니다.
우리가 막연히 '꿈'으로 생각했던 상상속의 일들이 하나씩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우리 아들은 평범한 아이입니다.
아이를 믿고 격려하고 늘 기도로 주님께 의탁했습니다.
입시라는 것이 반드시 실력으로만 승부낼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로서 자식의 성적이 조금만 오르고 영어레벨이 한단계만 상승해도 참으로 기쁜데
서울대학 수시합격은 자식에게 받는 가장 최고의 선물이라는 생각입니다.
사교육없이 엄마표로 자식공부시키는 분들에게 힘을 실어 드릴 수 있어서 더욱 기쁩니다.
6년간 게시판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지혜를 배웠죠.
3년전 수능날 "사교육시키지 맙시다"라는 글을 올렸는데,쥬피터님이 농담으로 제가 쓰는 글마다
대박이라 우리 아들도 수능 대박날거라고 했는데,딱 맞추셨습니다.^^수시라 수능성적으로 간 건 아니지만요.
시간이 나는 대로 칼럼에 제 기쁨의 이야기를 나누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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