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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수능 외국어 영역을 생각해 봅니다.

  • 하니비
  • |
  • 2008-11-20
4

큰 아이 5학년 무렵부터 수능 다음날은 외국어 영역 문제를 풀어보게 하였습니다.ㅎ...

물론 저도 해마다 수능 외국어문제를 풀어보고 분석하는 것이 연중 행사였는데...

올해는 문제를 모두 풀어보지 않았습니다.아들이 외국어 만점이라는 소리로 그냥 끝.

우리 애는 7세부터 시작한 엄마표 영어로 토플 고득점,텝스 고득점 성적을 받았지만

가끔 모의고사에서 한문제씩 틀려 ...이 에미의 애간장을 태웠습니다.언어영역에서와

같이 주관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관점에서 지문을 읽고 답을 골라야 합니다.

표준점수 받기 어려운 외국어 영역에서 실수는 '죽음'입니다.이번에도 토플,텝스 고득점자중

2문제 틀려 2등급 받는 학생이 있습니다.아ㅏㅏㅏㅏ...이럴때 부모의 마음 겪어봐야 압니다.ㅠ...

수능을 보면서 평범하게 공부 잘한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이런 생각도 합니다.뭔 생각은 없겠습니까만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엄마표 영어로 영어공부를 해 온 애들은 쉽게 고득점이 가능하였습니다.

물론 고학년이 되어서 고등학교 독해집등으로 리딩스킬등을 좀 연습해야 합니다.

수능 영어는 문제유형이 거의 일정합니다.독해의 경우 주장,주제,요지,제목을 찾아야 합니다.

어법 문제도 어김없이 2문제 이상나오는데,올해는 별로 까다롭지 않았습니다.문법도 나오는 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어휘 난이도가 상승했다고 하는데,요즘 초등학생중 뉴베리 원서를 읽고,리딩레벨

3.0 정도를 정확히 읽는 애들이 보면 뭐라 할까(?) 궁금합니다.그러나 지문속의 영어는 우리가 원서에서

읽던 영어 분위기와는 아주 다릅니다.하지만 걱정없습니다.고등학교가면 3년 내내 천지문이상의 글을

읽으며 리딩 스킬 연습을 하니까요.제발 실수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그러나 영어지문을 읽으면서도

생각하는 힘 즉 사고력을 길러야지...재미있어.그렇게 읽는 습관이 들면 글을 읽고 분석하는 힘이 자라지

않아 나중에 지문읽고 답을 골라야 하는 시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전문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경제용어인 '기회비용'이 문제에 응용되어 나왔어요.기회비용 개념을 알아야 답을 정확히

고를 수 있어요.

 

제가 면밀히 지문분석을 하지 않은 관계로 전문가들의 분석을 덧 붙입니다.

분석내용을 보시면 아이들 영어를 시험에 대비해 어떻게 이끌어 주어야 하는지 감이 잡힙니다.

중3정도에 외국어 영역 1등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고등학교에 가면 만사가 편해집니다.

 

에구...서울대 경영대는 수학과 영어면접이 애들 말로 하면 쩐다고 합니다.엄청 까다롭고 어렵다지요.

참고로 영어는 전문적 지식이 있는 지문을 주고 읽으라 한뒤,우리말로 요약을 시키고 지문에 대한 내용을

우리말로 물어본다고 합니다.해석을 시키는 교수님들도 많다고 합니다.우리는 해석금지 영어교육 하는데..

이해는 하지만 우리말로 정확히 요약하지 못하고 해석하지 못하고 답변을 못하면....영어로는 절대 면접을

하지 않는답니다.연고대를 비롯 타 대학에서도 구술시험에서 영어는 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단 대학가려면 수능 영어만점에 내신 영어 1등급 혹시 대학에 따라 내신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높은 내신 영어 성적을 잘 받아 두어야 합니다.해마다 바뀌므로 참고만 하세요.

토플 텝스등 비교과는 수시에서만 반영합니다.^^

...............................................................................................................................................

 

3교시 외국어영역

 

 

지난 해 수능에 비해 난이도 약간 높아져.

지문의 길이가 전반적으로 조금씩 길어졌고,

복잡한 구문을 포함한 문장이 많아졌으며, 어휘의 수준 약간 올라가..

 

 자료분석 - 메가스터디 외국어영역 강사 - 김진성(서초), 남조우(서초), 고창영(강남)

                                                

1. 난이도

전체적으로 볼 때 지난 해 수능에 비해 난이도가 약간 높아졌다. 지문의 길이가 전반적으로 조금씩 길어졌고, 복잡한 구문을 포함한 문장이 많아졌으며, 어휘의 수준이 약간 올라간 점 등이 눈에 띈다. 특히 글의 논리적인 흐름을 묻는 29번과 30번 문항은 지문의 길이가 길어서 다소 어렵게 느꼈을 것이고, 꽃 그림을 보고 올바른 어휘의 쓰임을 판단하는 29번 문항은 그 지문의 내용이 다소 생소하고 정확한 해석이 어려워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이다.

 

2. 출제 경향 및 특징

9월 모의평가에서 외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 유형과 거의 유사했으며, 특별히 신유형 문제가 나오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문의 길이가 약간 길어지고, 긴 문장이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상당히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실생활, 인문, 사회, 자연 등 다양한 장르의 소재를 다룬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 듣기/말하기 : 2-3 문항 정도는 대화의 길이가 길었으며, 전반적인 난이도가 지난 해  수능에 비해 약간 높아졌다. 적절한 대답을 고르는 말하기 문제의 경우, 선택지의 내용이 다소 복잡해서 미리 해석을 해두지 않은 학생은 까다롭게 느꼈을 것이다.  

 

▶ 어휘 및 어법성 판단 : 어법 문제는 평소 수업 시간에 자주 다루는 내용이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어휘 문제는 지문의 내용이 생소하여 정확하게 해석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이다.  

 

▶ 독해 : 장문에서는 지난 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두 세트 다섯 문항이 출제되었으며 유형은 내용 일치를 묻는 문제 대신 핵심 단어를 고르는 문제가, 토론 유형의 지문에서는 어느 한 사람이 주장하는 내용을 묻는 문제 대신 연결어구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전체적인 지문의 길이는 비슷했으며, 전반적인 글의 흐름을 파악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었다.

 

3. 신유형 및 고난도 문항 분석

문항 번호

문제 해설

09번 (듣기)

observatory(천문대)라는 단어를 모르는 학생들에게는 대화 장소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24번 (읽기)

기회비용과 관련한 지문 내용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져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27번 (어휘)

encounter를 단순히 ‘우연히 만나다’라는 의미로만 알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전체 단락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29번 (어휘)

지문의 길이가 다소 길고, 정확한 해석이 곤란한 내용이어서 지문의 의미를 완전히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문제다.

39번 (쓰기)

지문의 길이가 길고, 지시대명사 they가 여러 번 나오기 때문에 그 각각이 지칭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어려웠을 것이다.

 

4. 2009 수능 외국어영역 마무리 학습법

올해 수능에서는 역대 수능과 모의평가에서 출제되었던 문항이 약간 변형되어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출 문항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1) 필수 문법은 꼭 숙지하고 넘어가자.

자주 출제되고 있는 문법 문제가 계속해서 출제되고 있으므로 문제를 풀면서 중요한 문법 사항은 항상 체크를 하여 꼭 알고 넘어가야 한다. 또한 난이도가 높지 않아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도의 문항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평소 주요 문법 문제를 풀면서 차근차근 대비할 필요가 있다.

 

(2) 어휘 추론 능력과 구문 파악 능력을 길러라.

정확한 어휘 사용과 관련된 문항이 중요해지고 있다. 문맥을 통해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고, 문단 전체의 내용을 이해하고 그 빈칸 부분의 어휘나 문장의 정확한 의미를 알아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비해야 한다. 단어를 암기할 때 문장을 통해 암기하고 여러 장르에 관한 어휘를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고난도 장문에 대비하라.

장문 문제는 유형이 조금씩 변하고 있는 만큼 지문의 길이가 길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맨 뒤에 배치되어 있어 시간 안배를 적절히 하여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해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 평소 호흡이 긴 글을 많이 읽어서, 장문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4) 글을 읽고, 요지와 결론을 추론해내는 사고를 길러라.

단순히 읽고 이해하는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한 내용을 논리적으로 정리할 것을 요구하는 문항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단순한 독해로 그치지 말고 논리적이고 추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요즘 많이 출제되는 과학, 사회 문제와 인문, 예술, 철학, 역사 등 다양한 장르의 지문을 접하여 폭 넓게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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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오맘
  • |
  • 2008-11-2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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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문제를 풀어봤는데...

헉! 비문학에서 이렇게 많은 지문이...

 

문학이라 판단되는 것은 두 문제정도? 역사, 심리, 경제, 예술, 사회...

거의 논픽션이었슴다. 뉴베리고 뭐고 논픽션쪽으로 많이 봐야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서 하니비님이 뉴스로 공부시키는 이유!!!

그리고 지문은 문제당 하나씩! 놀래부렀어요. 속독해야겠던데요.

 

결론은 배경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다방면의 국어독서를 많이 시키고, 논픽션쪽으로  원서도 많이 읽히고...

또 우째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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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icia
  • |
  • 2008-11-21 09:34
답댓글

어후.. 대학입시면접이 완전 대기업 입사시험같네요~

제가 갈치는 꼬맹이도 이번에 대수능을 봤는데.. 제가 막 다 떨리고 그러더라구요. ~

모든 고3이여~ 쉬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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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8-11-21 09:44
어휴...정말요.면접 시험준비하는 학원에서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하여 친구,선생님들과 토론하고...
대기업 입사 면접준비는 저리가라죠...ㅠ
그래도 면접은 아무 것도 아니죠.내일 연고대 논술보는 애들 70대 1의 경쟁율을 뚫는 애들입니다.그나 저나 1차 합격을 거르지 않은 연대2-2는 캠퍼스 잔디밭에서 논술을 보려나...다른 고교를 빌리겠지요.이런 상황에서 교수가 읽어야 하는 논술시험지,채점이나 제대로 될까요.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관문인 듯 합니다.우리 때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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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icia
  • |
  • 2008-11-21 11:29
일단 분량안채운 논술은 쳐다보지도 않는다지만, 분량 채운놈들만 보는데도 어후.. 그리고 교수님들이 좀체 바쁘신가요? 일주일 꼬박 매달려있어야 한다고 저의 논문지도 교수님은 불평불만이 가득이셨는데.. 과연 그래서 얼마나 정확하게 가름이 날지........ 그것도 불안하죠.
모든 아이들의 실력을 제대로 판단받을 기회가 골고루 돌아가길 빌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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