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북클럽 여러분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부족한 제가 The Giving Tree로 진행하는 동안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호응해 주셔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미션을 좀 빡빡하게 진행했었죠...? 그래서 마지막 미션은 쉬어가는 것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두권의 책을 통해 여러분들과 서로 느낌을 공유하고 얘기 나누었던 시간이 저에겐 참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특히 6기 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모두들 진지한 자세로 삶을 살고 계시고 배울 점이 많은 분들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어쩌면 좀 개인적인 부탁일수도 있겠네요.

사실은 얼마전에 큰 아이의 취학통지서를 받았답니다. 왼쪽 사진이 작년 크리스마스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오른쪽이 큰아이구요. 젖물려 키우던 것이 엇그제 같은데 그 아이가 벌써 학교에 간다니 두려움 반 설레임 반..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12월에 태어나서 더 애기 같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사실 두려움이 더 크네요. 그래서 선배 여러분께 아이와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물어보고 싶어요. 지금 당장은 아이가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보고 혼자 처리를 못하고 있어 그것부터 가르치는데, 손에 자꾸 묻는다고 하기 싫어하네요. 그 밖에 준비시켜야할 일이 있을까요.?
The Giving Tree를 읽으면서 부모의 역할, 올바른 사랑법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보고 이야기 나누었는데,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야 하는 이 시점에 선배맘들의 충고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어릴땐, 많이 놀아야한다는 모토아래 그동안 학습지 등은 시키지 않았습니다. 다른 아이들 모두 방문선생님이 있는데 자기는 왜 없냐며 불만을 토로해서 피아노 레슨만 1년정도 시키고 있어요.
한글은 읽고 쓸줄 알고..(물론 받침은 많이 틀려요.) 수학은 요즘 저와 조금씩 하고 있어요. 한자는 하나도 안 했구요. 영어는 2년정도 무늬만 엄마표로 쭉..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품앗이 하고 매일 영어책 읽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학습적인 부분도 많이 걱정되지만,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생활태도나 마음가짐 등등이 궁금합니다. ㅋㅋ 미션이 좀 거시기 한가요.?
아직 학교에 아이를 안 보내신 분들은 연말의 이 분위기를 살려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라도 들려주시옵소서..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겨봐요.~
전.. 제가 대학교 3학년때 남편과 처음 만났어요. 그 때 남편은 대학원 2학년.. 제 친구와 컴퓨터로 챗팅했던 사람이었답니다. 암튼 처음부터 사귄건 아니고, 남편이 직장인이되고, 제가 4학년때 가끔씩 만났어요. 그러다 남편이 외국 출장갔다오면서 반지를 사 왔고, 분위기에 취해 반지를 받고말았지요.
별로 사귈맘이 없었던 저는 그 반지를 돌려주려고 처음으로 먼저 만나자고 전화를 햇었어요.
근데 이게 왠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집에 도둑이 들어 그 반지를 훔쳐간 거예요.
만나서 반지도 못 돌려주고 말도 못하고.. 그러다 어찌 어찌 사귀는 것처럼 되고..
뭐.. 그 후 스토리도 많은데.. 암튼 제 반지를 훔쳐간 그 도둑이 저희 둘의 결혼에 지대한 도움을 준 건 확실하답니다.
이렇게 만난 제 남편.. 많이 존경하며 살고 있습니다.(맘 속으로.. 겉으론 절대 표시 안냄..)
다시 태어나도 이 남자랑 살고 싶습니다. 단,, 얼굴이 장동건 같아야만 합니다.
이상 제 러브스토리였습니다. 부끄부끄..~
두가지 다 작성해주셔도 좋구요. 한가지만 선택해서 작성해 주셔도 좋아요.
요약해 볼까요.?
1) 초등입학준비 무엇을 할까요.?
2)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야그해주세요.
3) 다음 책은..? 홍박샘님께서 추천해 주실건가요..?
그리고 다음책 미션은 우리의 순짱님이 맡아주셨음 좋겠습니다. 제 바통 받아주실거죠..? 물론 제가 뒤에서 노가다는 뛸께요. 반장이 해야할 본분은 다 하겠습니다.
6기 여러분 모두 메리 크리스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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