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분당쪽...초고학년 수준? > 중.고등교육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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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엄마
|
2008-11-02 00:27

특정 지역을 말씀하시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글 씁니다.

분당 살고 있고요 큰 애가 6학년입니다. 4학년 가을에 전학왔고요.

전에 수원의 신도시 비슷한 곳에 살았는데, 전학오면서 걱정 많이 했었지요.

그 때까지 학원에 한 번도 안 다녔던 터라 아이가 성적 때문에 상처 받지

않을까 걱정 했었어요. 결론은 다 거기서 거기더라고요. 저는 수내동 사는데요,

부동산 아저씨가 학군 좋다고 찝어 준 곳 중 하나였거든요. 살아보니 다 비슷해요.

아이 성적을 기준으로 할 때 수원이나 분당이나 비슷합니다. 다만 학원이 다양해서

아이와 엄마가 선택 폭이 넓다는 점이 좋네요. 그나마 수학학원밖에 안 다니고 있지만요.

학교 분위기나 선생님에 대해서는 큰 기대하지 마시고요. 워낙 사교육을 많이 시키는

동네라서인지 선생님들이 교육에 그리 큰 열정이 없으신 것 같더군요.

초6맘
|
2008-10-28 14:12

잠실맘이예요. 아이가 할 나름이라 생각되요. 영어는 아직 학교 진도가 그리 많이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학교생활에는 문제가 없겠구요. 아이를 학원에 보내신다면 좀 문제가 될 수도 있겠죠. 님의 아이의 진도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더 이상 제가 드릴 말씀은 없지만, 제 아이 친구들 보면 다 영어를 열심히 하는 것 같긴 해요. 청담본원에 다니고 있는 아이(어떤반인지는 들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죄송---), 집에서 과외로 배우는 아이(한 1년전에 우리나라고등학교수준 정도의 리딩 교재를 한다고 들었어요.)등등---. 저도 아는 동네엄마들이 많이 없어서 여기까지 밖에 모르겠네요. 제아이는 영자신문, 전화영어, 토플공부를 병행해서 하고 있어요. 아직은 토플보카와 리딩을 하긴 하는데 많이 어려워하는 정도의 수준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