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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에 리틀드래곤 스토리북을 만들어 올렸었습니다. 단체관람때 직접 보고 내용을 고치고 좀 보강을 해서 다시 만들었어요. 중간에 아이 방학이 끼고 해서 시간이 오래걸렸네요. 그리고 막상 다시하려니 엄두가 나질 않았답니다.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였어요. 동희는 좀 긴장을 해서 봤었던가봅니다. 바닷속 장면에서는 갑자기 '더 보기 싫으니 집에 간다'고 말해 저를 불안하게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전 배경이 어둡고 형광색의 물고기들이 무섭게 느껴지는가보다 싶었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입큰 물고기가 잡아먹을까봐 무서웠다는군요. 그래서 그거 진짜냐 가짜냐고 계속 물어보기도 했었습니다. (심약하기도 하셔라 -_-;;) 집에서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콜렉터사진을 보여주며 이 아저씨 정말 웃기게 생겼다고 말해줬더니 실제 관람하면서도 웃기게 생겼다고 하더군요. 역시 세뇌교육은 무서운 것입니다. 요즘은 매일 리틀드래곤 CD들어놓고 춤추고 놉니다. 새로 만들어준 책도 좋아하구요, 무서워했던 바닷속 장면은 동희와 같이 만들어 붙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단체관람의 기회가 생기면 또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 저번에 어떤 어머니께서 아이가 리틀드래곤을 좋아하니 파일 올려달라고 부탁하셨었죠. 그래서 다시 올려드립니다. 영어표현이나 내용은 틀린 부분이 있을지도 몰라요. 보고 틀린 부분 있으면 수정해서 만드세요. ^^ 저는 A4용지에 인쇄해서 위쪽 2cm, 아래쪽 1cm를 잘라냈습니다. A4용지크기의 책은 좀 썰렁해서요. 그리고 중간에 캔트지를 넣어서 튼튼하게 만들었구요, 또 그 위에 투명시트지로 한번 감쌌습니다. (엄청 공들인 책이예요) 위에 올려드린 사진은요, 제가 직접 그린 부분이예요. 이미지를 구할 수가 없어서 그렸습니다. 책 만드실때 참고로 하시구요, 리틀드래곤 안내책자에 있는 사진을 사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디지털카메라로 찍었었는데 잘 안나왔거든요. 급한 성격에 그냥 그려버렸습니다. 꼭 리틀드래곤에 나온 그림이 아니라도 잡지책에서 여러 그림들과 사진들을 오려 아이들과 재미있게 책 만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 정말 힘들게 만들었어요. 풀칠하고 시트지붙일떄는 동희도 많이 도와줬구요, 옆에서 왜 빨리 안만드냐고 잔소리도 많이 했어요. 바닷속 그림은 볼떄마다 뿌듯한가 봅니다. 맨 마지막 장에는 이름도 썼습니다. 자기 이름 석자 겨우 겨우 그린답니다. ^^ 필요하신 분들 다운받으시고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