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저와 영어공부를 합니다.
맘이 급하니 듣기보다 읽기에 치중했습니다.
발음 억양 무시하고 진행했습니다.
약 1년 반 끌고 오니 옥스포드 스타트 위드 잉글리쉬 4단계
옥스포드 스토리랜드 리더스 7~8단계를 읽습니다.
펭귄 리더스 비기너 350단어 정도는 읽고 바로 이해합니다.
물론 모르는 단어 몇개 정도는 찾아가며 읽고 있지요.
아이가 단어 쓰는 것도 싫어하고 외우는 것도 싫어 해서
읽으며 어휘정도 짚고 갑니다.
근데 요즘 사춘기가 와서인지 저랑 하면서 짜증이 많습니다.
시간 정해져 있지 않다보니 자꾸 늘어져 있고 영어만 하자고 하면 입만 나오고....
학원에 가자고 하니 넘 싫다고 하고 ....
생각 끝에 선생님이 지시하면 들을 것 같아 튼튼영어를 신청 했습니다.
아이가 차분한 성향이어서 선생님은 높게 평가합니다.
튼튼 자체 테스트에서 듣기는 20문제에서 16개맞고 리딩은 18문제에서 18개 다 맞았습니다.
듣기가 부족하다고 리딩 마스터 블루단계부터 하자고 하는데
전 왜이리 성에 안찰까요?
한페이지에 2~3줄정도 문장이고 내용도 어리고 책한권에 모르는 단어가 1~2개 정도 됩니다.
2주 수업 했는데 흘려듣기 하며 아들은 다 아는 내용이라고 하는데 따라 읽기를 싫어 합니다.
제가 진행할 때도 따라 읽기 싫어 했고요.
우리 아이, 선생님이 내주는 건 다 해놓으려고는 하네요.
따라 녹음 하는 것도 안하다가 선생님이 하라고 하니 듣네요.
자기가 싫다고 하면 저도 억지로 안시켰거든요.
선생님은 억양 발음이 안 좋다고 기초에서 더 하자고 하고요.
마음은 급하고 내가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단계를 높이자고 말하려니 내가 너무 내아들을 높이 잡고 있는건지
말하기도 어렵네요.
5학년 아들 3주 동안 2~3줄 문장 읽으며 입에 붙을때까지 기다리며
진행하는게 현명한건지 제게 조언좀 해주세요.
옥스포드 스토리랜드나 펭귄 비기너 단계를 듣기와 병행하며 제가 진행하는게 나은것인지
튼튼영어라도 길게 갈 생각하며 기초잡아가며 해야하는지
정말 답답하네요 도와주세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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