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에" (김명민 분) 다들 좋아하시죠? ^^
카*님, 또 원피스 타령 하게 생기셨는데,
평일에는 TV를 거의 못보는데, 지난 휴일 우연히 보게 되어 삘이 파~~~ㄱ 꽂혀버렸네요.
"거짓말(노희경 작가)",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남자 배우에게 무섭도록 "반하여" 보게되는 드라마네요. (비밀...!)
그리하여 "하나로 TV"로 꼭두새벽에 찾아서 보게 되었네요. , 카라님, 언페이스풀도 찾아내여 봤시요^^ 영상이 아름답더만요, 줄거리와 상관없이...
수트가 잘 어울리는 외모, 제가 좋아하는 헤어 스타일(우리 남편도 이런 헤어 스타일 만들어 씌우고 싶어요^^)
그런데, 사실 이런 하이틴 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니고...
다들 느끼시겠지만 그의 스승으로서의 면모에 대하여 느껴지는 바가 많아서 이 드라마가 참 마음에 듭니다.
어린 강건우가 던지는 화두, "음악을 즐겁게 할 수는 없는건가요...?"
에서, 음악 대신, "영어", "공부" 이런 말들을 대입해 보아도 좋겠지요.
네, 물론 천재라면 그렇겠지요. "천재"...참, 논란도 많은 표현입니다.
강마에도, 모짜르트 같은 천재는 아니라도, 자기가 나름대로 생각하는 범위내에서의 "천재" 라는 것이 있다고 했었지요.
(아, 이 드라마 대사 하나 하나 꼭꼭 씹어 먹고 싶네요.)
그래서, 범재인 저에겐 강마에와 같은 "엄정한" 스승이 필요한 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통역사 최정화 교수가 자신의 저서 앞에 쓴 헌사에서 어느 스승님의 이름을 거론하며 "엄정하게 가르쳐 주신..."
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오래도록 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스승으로서 제자에게 듣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어요.
가슴이 따뜻한 스승도 좋고, 존경 받는 스승도 좋지만, 왠지 저는 이 표현이 우선적으로 마음에 와 닿더군요.
여러분은 어떠하신지...
가을밤, 하니비님이 가져오신 장영희 교수님 이야기에 문득 옛이야기가 떠올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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