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간혹하는 초3남자아이맘입니다. 요새 고민하다 주위맘들과 대화를 나눠도 아직 맘을 정하지 못하다 고수분들이 계시는 이곳에 도움구하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큰아이들이 있는 맘님들이 저를 좀 시원하게 인도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평소에 아직은 저학년이라 덜 시키자는게 제 생각인데 '그 덜'이라는 게 도데체 감이 안와서리요. 우리아이 2시경에 수업 끝나면 피아노 1시간정도 집에와서 비디오보다 태권도 5시정도에가서 8시정도 퇴근? (뚱뚱해서 칼로리 소모시킬려고 실컷 놀고 오게 합니다.)밥먹으면 8시40분정도 그럼 9시부터나 영어집중30분 수학30분정도 하고 책보거나 뒹굴다 잡니다. 아침은 7시40분정도 기상이구요.
일주일에 두번 학교 로봇제작방과후 있고 미술 주1회 수업하구요.
이 양이 이곳에 계신분들이 올리는 수업양을 보니 그냥 안시키신다는 분들 평균 양인듯한것? 같아요. 저 또한 놀리자 ,놀리자, 주의거든요. 근데 현실은 이 정도 양으로 놀 시간이 없는거예요. 주위분들은 학교에서 잠깐, 학원오가며 잠깐, 등등이 요새아이들의 노는 시간이라고 가르쳐 주시드라구요. 제 생각은 노는건 땀을 뻘뻘 흘리며 친구들과 뛰는는게 노는것 같은데....이런 고민을 할때쯤 저희 아이가 피아노학원을 이틀을 땡땡이친거에요. 평소 그저 안가고 싶다는 소릴 했는데 제 욕심에 성인이 됐을때 너의 재산목록중에 악기가 있다는게 얼마나 큰 안식처가 되겠니 싶어 밀어부쳤는데 올것이와서 고민하다 마지막으로 아이의 의견을 물어 정말 싫음 그만두려고 화나는걸 정말 표안나게 누르고 곱게 물었더니 또 다닌다네요. 그래서 좋게좋게 달래서 엄마 화난거 아니다 너의 의견을 묻는것이다 했더니 아이왈 '11월에 있을 학예회때 반에서 리코더를 하는데 거기서 피아노반주를 하고 싶어 피아노를 계속 가겠다는거예요. 뜨악했어요.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구요. 그래서 피아노는 일단 보내기로 했는데
어릴때 가정이 어려워 악기를 다뤄보지 못한게 지금까지 마음에 남아 내아이를 나로 만들려고하는 내 욕심을 버려야하는지, (욕심-성인이 되어가면서 스트레스푸는 방편 ,또한 음악의 즐거움을 지금은 모를 그 나이때 느끼는것)고민 스러워요.
선배맘님들 악기는 대학입시하고 어떻게 연결지어야 하는지 궁금하구요.
또, 놀린다는거 -어디까지에요?
지금 제 생각은
첫째, 시험기간이 다가와도 여태 알아서 사서 드밀던 문제집 말안하면 아예 사주지 말까?
교과서 읽어보란 소리도 하지않음 시험 엉망으로 보고 다음 시험에 뭔가 깨달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
둘째, 영어 수학 독서등 엄마의 강요된 공부 모든 것 아무소리 않구 진짜루 우리 어릴때 뛰놀던 것처럼 두는것은 어떨지.....낭중에 공부하고 싶어질까? 하는 궁금증
정말 공부....어떻게 시킴 잘하는 건지요.
지금까지는 내내 학교시험은 1등이네요. 엄마가 질질 끌고가서요.
선배맘님들 진짜로 진짜로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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