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미모의 여성이 있습니다.
다들 그 여성의 외모를 흠모하여
그 여성이 입었던 옷을 구해 입고
헤어스타일도 그와 닮고자 합니다.
그 여성 또한 다른 이들의 시선을 자각하여
자신의 뛰어난 외모에 자부심 있어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여성보다 다른 느낌의 귀여운 여성이 등장하여
그 집단의 대표 여성으로 뽑히게 됩니다.
그 여성은 잠시 불쾌해 하고.....
자신의 위치를 받아들이는데 힘겨운 밤을 보냅니다.
초등 1학년이 리딩 레벨 3,5라 합니다.
제법 뛰어난 읽기 실력인데,
알고보니 자기 반에 한살 어린 학생(아마 1,2월생인가봅니다)이 리딩 레벨 5라는 사실을 알고
잠시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앞서가는 이에게는
또 다른 주자들의 예측불허의 질주가
그들을 당혹해하게 만들고 또 혼돈에 빠지게 합니다.
그러나 함께 가는 이는
주변으로부터 배우고 견줘가는 데
마음의 동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무언가가 되고자 바라지 않기에
또 타인으로 인해 자신이 흔들릴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의 길을 가면 됩니다.
그날의 배움을 익히는데 집중하면 됩니다.
똑똑하고 똑똑한 아이가 넘치는 한국 현실입니다.
그런 현실에서
내 아이를 앞에 세워 나가고자 할 때
언젠가 추월할 미인의 추격에
엄마는 괴로운 밤을 지새우겠지요.
우리 아이가
앎의 즐거움을 느끼며
행복해 할 수 있는
그런 생활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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