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 부족과 과잉행동장애
공부를 잘 하려면 여러가지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주의력과 집중력, 학습지구력등 공부에너지가 필수불가결의 조건입니다. 아쉽게도 주의력부족과 과잉행동장애로 인해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없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좀 더 집중하라고 또는 행동을 자제하라고 나무랍니다. 아이들 몸 속에서 발생하는 이상한 신호가 주의력부족과 과잉행동장애를 만들기 때문에 아이 스스로 제어하지 못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집중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못하는 겁니다.
고학년일수록 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생이나 부모의 요청을 거부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특히 저학년일수록 안 한다기 보다는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은 옳고 그름의 판단을 어른에게 의존합니다. 어른이 원하는 것을 만족시켜주려고 노력합니다. 부모가 원하는 것, 선생님이 바라시는 것에 부응하려 노력합니다. 아이들은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데 어른은 아이에게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야단치면 아이 입장에서는 아주 억울합니다. 아이가 안 하는지 아니면 못하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안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리적으로 열심히 공부하기 힘든 아이들이 있습니다. ADHD가 이에 속합니다.
이 글은 주의력이 부족하거나 과잉행동 때문에 일상생활에 장애를 느끼는 학생과 그런 학생의 부모님을 위해 썼습니다. 위키피디아 영어판을 검색했더니 내용이 너무 빈약해서 독일어판을 참조하였습니다. 아래의 글에서 반말투는(~이다, ~하다) 위키피디아를 참조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쓴 글입니다. 존칭(~입니다. ~합니다)으로 쓰여진 부분은 저의 생각입니다.
ADHD가 무엇이죠?
산만하고 한가지 일을 끊기 있게 못하며, 쉽게 끓어 오르는 성격이거나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경우 ADHD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 부족과 과잉행동장애)가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과잉행동은 남아가 여아보다 훨씬 많으며 어른이 되어도 과잉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여러가지 요소가 함께 작용하여 과잉행동을 만드는 것으로 본다. 유전적 요인, 전두엽의 특정부위 장애나(striatofrontale Dysfunktion), 사회심리학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잉행동장애 아동과 그 가족은 굉장한 고통을 받고 있다. 학교생활과 직업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기타 심리적 장애 때문에 고통 받는다.
치료는 다음 세가지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1. 장애가 어느 정도 심각한가?
2. 어떤 증상을 보이는가?
3. 나이는 몇 살인가?
증상이 매우 복잡하므로 환자와 환자의 환경에 알맞은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최근 들어 ADHD에 대한 경각심이 강화되었다. 예전에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가 요즘에는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정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왜 그런가는 2가지 이유가 추정된다.
첫째, 과도한 자극이다.
정보가 넘쳐 흐르고 TV, Computer, 핸드폰 등 주변에는 우리의 주의력을 끄는 자극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의 뇌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처리하기도 하지만 내부에서 발생하는 정보도 처리합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을 인지(認知=perceive)라 합니다. 뇌의 내부에서 만들어지는 정보도 처리해야 하는데 심사숙고(深思熟考)가 이에 해당합니다. 심사숙고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정리하고 분석하여 가장 올바른 길을 찾는 행위입니다. 우리의 뇌는 단위 시간당 일정한 양의 정보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외부의 자극이 강하면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게 됩니다. 산속에 들어가 조용히 혼자 산책할 때에는 나 자신과의 대화가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외부의 자극이 적으면 인간의 뇌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조용한 밤에 지방의 도로를 혼자서 운전해 보세요. 자신과 대화하는 당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평온한 나의 모습입니다. 외부 자극이 과도하면 나 자신을 차분하게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지나치게 많은 자극에 노출되면 마음 속에 안정이 없어지고 과잉행동장애에 이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둘째, 사회는 너무 복잡해졌다. 가족과 학교, 사회 속에서 정돈된 생활을 하는 게 쉽지 않다.
내 아이가 ADHD인지 구분하기는 정말 어렵다. 쾰른대학의 Manfred Döpfner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남아 중 31%가 부분적으로 ADHD증상을 나타낸다. 그런데 약간의 ADHD증상을 보였다고 모두 진짜 ADHD는 아니다. Döpfner 교수는 6% 정도가 ADHD에 속한다고 진단했다.
과잉행동장애의 원인
과잉행동장애가 있는 아이에 대해 옛날에는 교육을 잘못 했다거나, 부모가 문제라거나, 아이를 방치해서 그렇다고 얘기하곤 했다. 때로는 어린 나이에 끔직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라고도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단순히 부모의 잘못이나 아이의 경험문제로 보지 않는다. 심리적 요소와 생물학적, 사회적 요소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본다. 유전적 요소에 의한 뇌의 정보처리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전뇌(前腦=Frontalhirn)와 Striatum(Basalganglien의 일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본다. 이는 일부 유전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임신기에 문제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 형이 ADHD이라면 동생도 ADHD일 확률은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3-5배이다. 부모가 ADHD인 경우 그 자녀도 ADHD일 확률은 18%이다.
여기까지 ADHD에 관한 1부입니다. 정리 되는대로 2부를 올리겠습니다. 2부에서는 ADHD의증상과 치료에 대한 내용입니다.
놀자님, 대학서열의 문제점이 중간에 끼어들어서 숙제가 좀 늦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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