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러 온 학생이 책을 펴지 않고 날 멍하니 쳐다보면
기다리자, 아인 공부하러 온게 아니라 떠밀려 온거 분명하니
기다리자, 그 아이가 책 펼때까지...
기다려도 책을 펴지않고 고개를 푹숙이면 잠 재우자,,공부보단 잠이 먼저다
학생이 이 정도까지 심각하면 3자 대면이 시작되어져야 한다.
선생님을 바꾸던지, 부모님을 이민보내던지 해야한다. 난 끝까지 학생편이라 학생은 그냥 둔다.
선생님과 학생이 잘 맞지 않아서 일수도 있으니까 일단 샘부터 체크들어간다
이상 없으면
부모님의 교육철학이 아이와 맞지 않을수도 있다. 이유는 거의 둘중 하나이다.
그 아이가 점점 나빠져 가는 경제상황때문에 100분 토론을 보다가 밤을 꼴딱세워 잠이 모자란게 아닐테니 요인을 자꾸 외부요인으로 몰고가서는 안된다. 컴퓨터를 주범으로 몰고싶은 모양새는 비겁하다. 어른 책임이다. 대화하고 싶은 적절한 시간을 부모는 피했을 확률이 높다. 대화하고 싶어서 아이는 컴터를 이용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아이의 상태를 낙인효과를 밀어붙이면 그 아인 그 기대로 쭈욱 간다.
못난 놈이라고 하면 잘난 놈 위해 사는 못난 놈으로 살고
넌 안돼 라고 하면 잘되서 잘나가는 동창들 씹으며 핑게거리 삼으며 사는 안돼놈으로 산다.
수학 9등급이 1등급 되고 싶다고 하면 십만명이 웃어도 웃어서는 안되는 사람이 있다.
가르치는 사람과 낳은 사람이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다.
1..가르치는 사람은 그 아이의 속마음을 읽어야 한다. 가르치는게 그래서 쉬운게 아니다. 속마음을 읽어주면 아이는 읽어주는 사람앞에서 충성을 한다. 믿어주는 사람, 이 사람마저 떠나면 어쪄지 하며 근심과 반심을 번갈아 해도 결국 아이는 두손든다. 자신을 믿어주는 쪽으로 두손을 내민다.
2..낳아준 사람은 키워준 사람과는 다르다. 내속에서 나왔기에 내가 포기하면 끝장이다. 10개월 기다려서 그 큰 선물 받았으면 반대로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 그 뭔가는 아주 많겠지만,
정답은 10개월에 있다.
아이가 기다려준 10개월, 우리는 10초도 못기다리고 아이를 평가하고 10분동안 격멸하고 100분 넘게 100사람에게 아이흉을 보며 1000시간 가량 훈련시킨다. 그것도 주기적으로 고문하며...기다림은 힘들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 기다려본 기억을 우린 새록새록 가슴에서 꺼내며 살아야한다. 지치지않을 기다림에 아이는 움직이고 반응하고 감동하고 실천한다. 10개월이란 시간속에 아이는 수학 9등급을 1등급으로 바꿔놓고 숨가뿐 입시생활을 명품 학생의 공부놀음으로 바꾼다. 이상적이야기가 아니다. 이런 아이는 공부하면서도 세상일에 민감하다. 공부를 전혀 않하면서도 세상일을 모르니 언어영역에서 한글로 씌여진 문제를 영어보다 엉망으로 그려내고 있지 않은가? 명품으로 자신을 인정하면 그 없는 시간에도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아이로 변한다. 찾아서 문제를 분석하는 통찰력이 나온다. 수학 1,2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등급은 공부를 않해서지 못푼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된다. 공부를 않한 이유는 두려움이 가장크다. 공부 무관심이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잘생각해보면 공부를 잘하고 싶은 사람은 본인이다. 아무리 주위에서 안달해도 본인만 하겠는가. 이맘을 빈정거림으로 비꼬면 안된다. 그 꼴에 무슨,,,하면 아이는 그 꼴로 산다.
3.. 자기자신을 명품화 시키는 것이다. 어떻게? 일등은 이등이 쳐다보는 시선속에서 유지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이 삼등은 바뀌어도 일등은 자리바꿈이 쉽지 않은 경우가 흔다. 여기서 일등이 보여주는 태도가 아주 중요하다. 그러한 시선을 의식하며 뒷줄에 서있는 모든 아이들보다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는 그 자리를 쉽게 내주지 않으려고 힘든 공부를 선택한다. 부모님들이 원하는 그런 힘든 공부... 하지만 명품 아이는 좀 다르다. 나와 다름을 진작 경험한 이 아이는 자신이 아이보다 덜 자서 공부했기에 이등에게 말한다. 난 일등을 했고 그 대신 나보다 잠을 더 잔 아이는 피부를 선택했다고..(이 나이에 피부도 또 하나의 승부수가 될수있다) 선택의 문제이지 낙인이란건 애초에 없다.
누가 일등하고 누가 서울대 가는 것은 정해진게 아니고 누구에게나 열려진 기회이다. 모든 아이들은 가고싶은곳에 갈 권리가 있다. 그리고 가야만한다. 그러나 초등4학년때 거시기거시기가 정해진다 라는 낙인속에 그 꿈은 수학 9등급을 만들어 내고 있다.
문제가 아이한테 전혀없음을 항상 외치고 다녀서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건 사실이다. 비록 수학과외샘으로 돈벌이를 하고있지만, 그 돈벌이에 부끄럼이 없기에 글을 쓴다.
쓰고 보니까 보다 반말입니다. 다음엔 다듬어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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