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눈팅만 하다 용기내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아들은 이제 초등 4학년 남자아이랍니다. 이제껏 경시는 한번도 보지 않았구요 집에서 문제집으로 다음 학기 선행을 해 오고 있답니다. 현재 제학년 올림피아드등의 심화 문제들을 풀고 있는데 참 재미있어하구요 요즘들어 부쩍 감 잡은 모습입니다 .정답 확률은 80%정도입니다. 근데 문제는 이 엄마의 얇디 얇은 귀가 문제랍니다. 학교 공부도 늘 1등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욕심을 보이는 아이이긴 하지만 여전히 불안하답니다. 강미선님의 글을 보면 생각하는 힘이야 말로 결코 놓칠 수 없는 가장 큰 목표이긴 한데 제가 자신이 없어서리... 제가 머리가 나빠 경시수준의 문제를 함께 머리 맞대고 토론하고 공부할,제대로 전달할 능력이 없어서요. 답지가 없이는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이제 겨우 4학년 인데 앞이 캄캄하답니다. 물론 학원에 가는 거야 문제가 되진 않지만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이 만만치 않아서요... 아이가 책도 뒹굴며 보고 친구랑 축구도 가끔 차려면 지금 아니면 언제하겠습니까...문제는 제 욕심이 앞서서 입니다. 아이 교육에 열심히인 분들 얘기가 아이가 이과 성향이 뚜렷하고 특목고를 목적으로 한다면 영어보다는 수학을 끌어 줄 사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하는데 참으로 갈등입니다. 보낸다면 전 시기를 4학년 12월로 잡고자 한답니다. 수학학원을 보내게 되면 학원에서의 소요시간+숙제시간 1시간 30분정도의 투자를 해야한다고 들었답니다. 5, 6학년 때 보내게 되면 다른아이들 특히 상위권 아이들은 1,2년은 훌쩍 선행이 이루어져 그때는 반이 없어 못들어 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때가서 후회하게 될까 걱정이 앞선답니다. 사실 오늘 6학년을 둔 어떤 엄마의 한탄어린 얘길 듣고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쑥쑥맘님들의 조언말씀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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