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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주로 고3학생을 가르치고있는 언어영역강사이자 두아들의 엄마입니다. (6세,4세)
다양한 학생들을 아주 오랜시간 (약 16년)동안 가르치고 지켜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말하는 학교 성적은 이른바 '결정적 시기'를 거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유아들도 공부를 너무 많이 하는것 같아 더욱더 빨리 지쳐버리는것 같지만,,,,,,,
현장에서 느껴지는 시기는 처음에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나오는 시기가
아마도 초등학교 4학년인듯합니다. 똘똘했던 우리아이가 공부와 멀어지는,,,,,,
그리고 중학교 1학년까지 잘하다가 중2부터 급격히 성적이 뚝뚝떨어지는 때가 옵니다.
주로 어렸을때부터 눈치가 빠르거나 순발력이 좋았던 학생들입니다.
유아때는 누구보다 욕심도 많고 목표의식도뛰어나고 주어진과제도 훌륭하게 잘해내는 아이이었기에
엄마의 실망은 대단히 큽니다. 제가 주로 강남쪽에서 가르치고 있다보니
요즘 이런아이를 두고 있는부모들은 해외연수를 이때 많이 보내버립니다. 이제는 아이를 다룰수 없는지경에
이르르게 되는거지요, (지금 제가 가르치고 있는학생중에도 이런예는 너무나 많습니다. 몇년쯤있다가 적응하지
못해 다시 한국으로 오게되고 고2에 이르게 되면, 엄마나 아빠의 쓴소리 한마디에 아이는 자기손목에 자해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정신과 치료과 상담 그리고 약을 먹고 있구요. ....너무나 많은학생들이 일찍부터 한 공부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때쯤 스스로가 선택하여 공부를 잠시 접어두면, 그래도 놀다놀다 나중 고2쯤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아예 다음 후자경우보다는 나은경우이지요.....
마지막으로 고1까지 전교 1등 아니면, 중학교 2, 3학년을 거치면서 서서히 떨어져 반에서 2-3등 아니면 7-8등 (요즘은 학생수가 작고, 잘하는 학생들은 거의 과고나 외고등 특목고로 빠져서 일반고의 7-8등은 우리세대의 등수로보면 중간에서 약간처지는 등수이나 부모님들은 자신의 아이가 잘하고있는것으로 오인하는경우가 많습니다.)을 모범적인 학생들의 예입니다. 모든학생이 전부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제가 학원강사를 하면서, 정말 수없이 보아온 경우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부모가 자기자신의 아이가 위의 부류에 들어간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완전히 몸으로 공부한는 예입니다. 정신을 쏟지않습니다. 집중하지 않습니다. 혼자공부하지 못합니다. 책상앞에 앉아있기만합니다. 생각하지않습다. 등급이 꼼짝을 하지않습니다. 인강만듣습니다.목표가 없습니다. 그러니 아주 극소수의 몇몇경우를 제외하고는 (분명 그렇지않은 학생도 아주 극소수 존재합니다. 여전히 잘하는...) 어렸을때부터 해온공부가
가장 열심히 빛을 내며 공부해야하는 고3에 전혀 열심히가 되지않습니다. 어렸을때 유독 똑똑하던 우리아이가 서울에 있는 대학을 못갈형편에 이르는 거지요. 이게 지금 현실입니다.
쉬엄쉬엄갈수있게해주세요.
아이답게
너무 어렸을 때 일찍한공부가 아이는 버겁습니다.
나중에 힘을 내야할때 이미 아이들은 싫증나있습니다.
에너지를 일찌감치 다써버린것이기 때문이지요.
많은 학생들이 있습니다. 제가 가르친 학생중에 지금 3수를 하고있는학생이 있습니다.
엄마, 아빠 모두 서울대출신입니다. 엄마는 지금도 교편을 잡고계신 수학선생님입니다.
그학생은 전교1등이었습니다. 엄마도 우리애가 많이 똘똘하다고 생각하셨구요. 당연히 고1때까지 의대지망생이었습니다. 지금현실은 ????책을 20분이상 보지못합니다. 가만히있지를 못하지요. 그러니 성적이 나올리가 없습니다. 모든 과목에서 3등급정도를 맞고있습니다. 당연히 서울에있는대학은 쳐다도못보고 경기권으로 가야할것같습니다.
부모나 학생모두에게 괴로운 시간을 지내고있는거지요.
또 다른 학생의 예입니다. 이학생은 중학교 2학년까지 거의 500등이었답니다. (학생수 530명), 지금 현재 고2학생인데, 고3학생들이 보는 모의고사에서 항상 영어는 1,수학도 1, 언어만 3등급니다. 위에쓴 손목에 자해한 학생과 나중에 알고보니 중학교 2학년때 같은 반이었다는군요. 그때 그 여학생은 반에서 3-4등정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저희 학원에 언어수업을 봤기위해 왔다가 만나게 된거구요....
분명한것은 엄마의 보이지않는 강요에의한 공부는 (엄마들은 모두 아니라고 합니다만, 시간이 말해줍니다. )
시간이 지날수록 탈이 납니다. 억지로는 안되는것같습니다.
잘짜여진 시간표가 아이를 멍들게 하는 예를 너무나 많이 봤습니다.
가을여행님의 아드님이 이렇다는거는 아닙니다.
저또한 아마 가을여행님과 비슷하지않나 생각됩니다.
잘따라주는 아들이 있기때문에 이런 생활이 되지않았나 생각됩니다.
학습적으로 능력이 있는 아드님인것은 확실합니다.
그냥 냅둬도 나중에 한참 열심히 해야하는 시기에 충분히 잘해낼듯합니다.
지금은 쫌~~~
쑥쑥을 눈으로는 많이 봤는데 제가 개인적인 소견을 밝히는것 처음인것같습니다.
많이 반겨주시면, 학원에서 경험하게되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언어영역에 대해서도 많이 소개하겠습니다.
최상위 1%학생들이 가장 고전하는 것이 바로 언어영역이라는 사실...
아직은 모르실려나.....나중에 가장 쉽지않은 과목이 바로 언어영역입니다.
단 저를 반겨주시면요.....가르쳐드릴께요. 처음이라 엄청 쑥쓰럽고 민망하고 그러네요
저는 현 41세 송파구 아주 쬐끄만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6세,4세 남아둘)엄마입니다.
환영해주세요
9월 어느날 우울한 오후 Tomie dePaola 의 홈페이지를 방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