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닉네임 너무 맘에 듭니다. 꿀비가 내리는 걸로 생각해도 역시 좋구요. 다치신 손가락 빨리 나으시구요.
초4남 수학질문 드려요..2학년때 과학을 너무 좋아해 와이즈만에 실험하러 갔는데 난데없이 영재반 부추기는 바람에 과학10개월,수학사고력5개월쯤 다닌것 같습니다. 교대 떨어지고 관뒀구요. 지금은 그길은 우리길이 아니다라고 편히 생각합니다.
학교 단원평가,기말고사 거의 백점이고 수학을 본인이 못한다고 생각은 안하는것 같습니다(그동안 문장제나 사고력은 다 맞아오고 정말 단순 더하기.빼기에서 틀려왔습니다).완전 이과 계통으로 느껴집니다. 과학자가 6년째 변하지 않는 장래희망입니다. 지금은 수학,과학 등 닥치는 대로 책을 많이 읽고만 있습니다.
문제집과 단순반복을 정말 싫어해서 학교교과 문제집도 2학년때 사놓고 달랑 한장풀어 지금 2학년 여동생이 사용중이고, 3학년부터 개념기본서를 한권정도만 풀었고 문해길 한권정도 풀고 끝이었습니다.
현재 구몬 분수 하루5장(너무 지겹다해서 이번달로 끊고 기탄하루 2장할 계획),센수학 하루 2장정도(채점 엄마가하고 틀린것 다시 풉니다), 가끔 내킬때 문해길. 이렇게가 다입니다.
제가 궁금한건 저는 아이 특성상 많은 문제를 풀게할수 없는데 님과 할아버님 등을 보면 문제집(경시나 올림피아드)도 많이 풀고 수학에 시간과 정성 등 투자를 많이 하시쟎아요. 그래야하는 것인지....지금 상황에서 독서 시간을 줄이고 문제집을 더 풀도록 환경조성을 해야하는지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저는 되도록 학원은 안갔으면 좋겠는데요. 아직 학원은 아무것도 안다닙니다.그런데도 시간도 없구요.
아이가 과학을 좋아해 과학고 갔으면 좋겠네라고 생각만하지...과학고를 목표로 빡센 학원을 돌린다거나 하고 싶지도 않고 할수도 없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것은 정말 열심이지만 싫어하는것은 거들떠도 안봅니다.
남들이 더 걱정해줍니다. 지금도 학원이 늦었으니 빨리 시작해야한다고요..저는 그냥 제아이가 행복한 마음을 갖고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제 친구는 엄마가 길을 막고 있다고...과학학원 꾸준히보내야한다며 혀차합니다.
얼마전 과학관에서 설명해주시는 지긋하신 샘께서 명함을 주시며 과학퀴즈대회 같은데 한번 나가봤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던데. 그런쪽으로 많이 밀어줘야하는것인지...저는 갈팡질팡만합니다.
귀하신 말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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