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제 딸이 iet를 본지 3일 지나가네요. 에휴-- 너무 실망스러운 맘이 좀체 가시질 않으니 어쩔런지요. 생전 처음 보는 경시대회라 컴퓨터 답안에도 익숙치 못해 시간이 더 걸리기도 했겠지만 세상에 뒤에 3문제나 시간이 없어서 건들지도 못하고 냈다는 거예요. 기출문제를 곧잘 풀길래 내심 기대를 했어서 그런지 더 실망스럽네요. 지금 제가 시키는 방법에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고--- 실력도 없는 엄마가 애 학원에나 보내지 괜시리 집에 붙잡아 놓는 것 같기도 하고---제 딴엔 미국 아이들 동학년 수준의 책도 다 찾아 읽히고 오디오북도 들려주고 틈나는데로 미국 방송 보게하고 문법작문도 시킨다고 시켰는데---한가지 있다면 학원식의 단어 암기는 하지 않았죠. 너무 기계적이라 생각되고 또 아이가 책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자연스레 단어를 습득하는 것 같아서요. 3주뒤에 나온 성적을 보고 계획을 수정하든지 양을 늘리든지 무슨 수를 써야하나---- 머리가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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