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Today is Monday를 읽고 요일과 동물이름, 음식이름을 짝지어 보는 활동을 했습니다. 에릭 칼의 책은 글이 단순하게 반복되고 그림도 간단하면서 화려해서 응용하기도 좋?아이가 내용을 이해하기에 부담이 없는 것 같아요.
집에 있던 장난감 낚시대에 자석을 붙이고, 출력한 음식사진을 집게로 집었습니다. 클립으로 하면 더 편할 것 같았지만 작은 아이가 입에 넣을까봐 그냥 집게로 했습니다. 그럴 걱정 없으신 분들은 클립 한통 사다 놓고 그림마다 끼워놓으면 재밌게 놀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디어랄 것도 없는 흔하고 간단한 활동이었지만 동희가 정말 재밌어하고, 끝난 후에도 계속 자기는 어부아저씨라며 낚시대 들고 다니면서 이것 저것 낚아 올렸습니다.
내용은 낚시대로 할 필요가 없는 것이었지만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일부러 그랬습니다. 다행히 좋아해 줘서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대답도 열심히 했고 낚시도 열심히 했어요. 그냥 스케치북에 요일 써 놓고 동물그림과 음식그림을 딱딱 붙이게 하면 간단하지만 최근 몇몇 활동의 맛을 본 이후 평범한 건 거부하는지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오늘 활동의 목적은 영어로 일주일을 알게 하는 것이었는데요, 한번에 되지는 않을테니 몇 번씩 따라하게 하는 정도까지만 했습니다. 여러번 반복하면 조금은 알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책의 내용을 얼마나 기억하는지도 알아보고 싶었구요.
우선 그림책을 한번 천천히 읽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Today is Monday.(Monday라고 쓴 카드를 놓는다)
Can you remember monday's animal?
동희가 고슴도치 카드를 집어든다.
Yes, you're right. It's a hedgehog. Follow me. HEDGEHOG!
Hedgehog.
Okay, Good. What did the hedgehog eat?
Stringbean.
Yes. You're right. You remembered well.
The next day is Tuesday. TUESDAY!
Tuesday.
What's the tuesday's animal?
Snake!
It's a snake.
It's a snake.
Good boy.
.
.
.
.
.
동물카드를 들고 엄마가 말한다.
(코끼리)
I'm hungry. I want to eat something. Give me something to eat, please.
스프 그림을 낚시대로 잡고.....Okay, here.
Thank you very much. yum yum....it's yummy.
You're welcome.
동물카드를 주면 음식카드와 함께 집게로 집어 수요일 글자카드옆에 놓는다.
또 낚시대에 동물그림을 붙여놓고 낚시를 해 보기도 했습니다.
시작할 때 어떤 계획을 가지고 한 것은 아니었는데 아이랑 이런 저런 놀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집게와 낚시대....한번 만들어 두면 쓸만한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낚시대야 막대기에 줄달고 자석붙이면 그만이니까요. 참, 동희가 수요일; Wednesday를 맞췄어요. ㅠ.ㅠ 감격..
참, 마지막 사진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드는 건데 컨텐츠 게시판에 올려주신 크리스마스 그림을 프린트해서 아이에게 색칠하고 오리게 했습니다. 그다음 빨간 종이에 딱 붙이고 스티커 몇 개 붙여서 끝! 유치원선생님들께 보낼 카드랍니다. 그림 올려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원본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