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로 논술공부도 해볼 수 있습니다. 부모님도 지도해 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첫째, 두개의 글을 주고 핵심내용을 요약하도록 합니다.
둘째, 두 글 주장의 차이점과 동일한 점을 표로 만들어 정리합니다.
셋째,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며 서술해 봅니다.
초등학생은 하기 어려운 과제이구요. 대부분의 중1 학생에게는 많이 어렵고 중3 정도면 할 수있는 과제입니다. 논쟁연습이 잘 된 학생이라면 초6-중1도 가능합니다.
어느 한 쪽이 옳고 다른 쪽은 그르다고 아이에게 가르쳐서는 절대 안됩니다. 주장의 옳고 그름은 열어주시고 논거(주장하는 이유)가 얼마나 그럴듯한지에 촛점을 두고 대화법으로 지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두개의 글을 저 나름대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먼저 조선일보 김대중님의 글을 요약합니다.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세상은 경쟁의 구조이다. 이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개인의 차원에서든 국가적 차원에서든 경쟁에서 밀려서는 않된다. 금메달에 환호하지 않는가? 모두가 일등을 원하는 것이다. 어차피 경쟁체제인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바꿀 수 없다! 그렇다면 어릴 때부터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형제끼리도 경쟁하고 친구와도 경쟁해서 승자가 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그래서 강자가 되도록 가르쳐야 한다.
다음은 임혜지님 글의 핵심내용을 요약합니다.
경쟁은 지금 전세계적 문제이다. 독일도 교육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 하나가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다. 가능한 최상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면 인재의 잠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교육기회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으면 인재가 낭비된다. 인재가 낭비되지 않도록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재능을 발굴하여 꿈을 펼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는 개인적 행복을 가져다 줄 뿐아니라 독일의 교육경쟁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그리고 경쟁력을 갖추려면 협동할 줄 알아야 한다. 친구는 나의 적이 아니라 파트너이다. 친구를 짓밟아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친구와 형제는 나의 경쟁상대가 아니다. 친구와 형제는 내가 어려울 때 나를 도와주어야 한다. 그들이 어려우면 나도 도와주어야 하는 조력자이다. 경쟁력은 나 개인의 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경쟁력은 네트워크의 힘에서 나온다. 나의 경쟁력은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에게서 나온다. 따라서 내 능력을 내 동료의 능력에 잘 접속할수록 나의 능력은 극대화 된다.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위의 두 글을 읽힌 후 먼저 요약을 시킵니다. 두 글 중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을 공격하라고 합니다. 어머님께서는 그 글을 옹호하는 입장을 취하십니다. 아이의 말문이 막히면 아이가 좋아하는 글을 다시 읽어본 후 공격을 계속하도록 합니다. 생각이 다른 여러 아이가 함께 하면 훨씬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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